'오징어 게임' 관련주 버킷스튜디오 상한가 고공행진

OTT 제작ㆍ투자 확대

김상준기자 승인 2021.09.24 10:40 의견 0


버킷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 흥행에 힘입어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년간 콘텐츠 제작 투자 사업을 영위하며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버킷스튜디오는 커지는 OTT시장에 발맞춰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24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웹드라마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순위에선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이에 따라 버킷스튜디오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3일 버킷스튜디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590원으로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0년 이상 IPTV·케이블방송·스마트TV·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영상·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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