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미국ㆍ아시아 넷플릭스 1위…유럽 2위
이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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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4:10 | 최종 수정 2021.09.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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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해 공개된 드라마 '스위트홈'으로, 미국 순위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을 그렸다.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지수는 100%, IMDB 점수는 10점 만점에 8.2점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정재와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외에도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모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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