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지우학 제이콘텐트리, 목표가 8만1000원 유지"

실적에 비해 저평가, 단기 조정 시 적극 매수 필요

황지예 승인 2022.02.07 10:49 의견 0
지금 우리 학교는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대신증권이 7일 제이콘텐트리(53,700원 ▲ 400 0.75%)에 대해 꾸준히 우수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꾸준히 우수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제작 물량과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성과에 대한 단기 평가만 바라보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 심화 속에 컨텐츠의 몸값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제이콘텐트리는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단기 조정 시 적극 매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 5월부터 넷플릭스와 약 20여편의 드라마를 JTBC와 넷플릭스에 동시 공급하고 있고 약 9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작년 첫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D.P'와 두 번째 드라마 '지옥', 세 번째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을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특히 '지옥'과 '지우학'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역대 비(非)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인 '부부의 세계'나 2위 '스카이캐슬'도 제이콘텐트리가 기획 및 투자하고 제작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도 24편~35편의 역대 최대 규모의 컨텐츠 제작 계획을 갖고 있다"며 "올해 JTBC향 15편, 넷플릭스·티빙·디즈니 플러스향 9편 등 총 24편의 드라마 제작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기타 해외 OTT향 약 11편 추가 제작 시 총 35편의 드라마 제작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