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국내 OTT에서 볼 수 있는 제94회 아카데미 후보작

황지예 승인 2022.02.12 07:00 | 최종 수정 2022.02.19 08:24 의견 0


지난 8일(현지시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이 중에는 <파워 오브 도그> 등 OTT 오리지널 작품도 다수 포함돼, 보수적인 미국 영화계가 점차 극장이 아닌 OTT 플랫폼의 영향력을 인정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후보에 오른 작품 중에는 아직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작품도 다수 있어 많은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외출도 어려운 요즘, 주말에 한국 OTT에서 볼 수 있는 아카데미 후보 콘텐츠들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본지에서는 각 OTT별로 후보에 오른 콘텐츠와 후보에 오른 부문, 그리고 바로가기 링크를 정리해봤다.

[관련기사] 뉴욕타임스, "OTT가 에미상을 정복하다"

■ 넷플릭스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감독,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제인캠피온 감독은 여성 감독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부문: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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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룩 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랜스 주연.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티모시 샬라메 등 유명 배우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혜성 충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 편의 정치 풍자극.
부문: 편집, 음악, 각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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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틱... 붐! Tick, Tick... Boom!>
1990년 뉴욕,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존(앤드루 가필드)은 뮤지컬의 전설로 남을 작품을 쓰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에 매진한다. 서른 살 생일은 다가오고, 존은 예술가로서의 삶이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부문: 편집상,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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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순식간에 기계들의 손에 접수된 세계. 그 안에서 미첼 가족은 세계를 구하는 동시에 그보다 더 어려운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나갈 수 있을까?
부문: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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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The Hand of God>
1980년대 나폴리. 축구를 사랑한 소년 파비에토는 어느 날 가족에게 비극이 닥치면서 영화감독으로서의 꿈을 발견하고, 불확실하지만 희망이 깃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부문: 국제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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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애런 소킨 감독 및 각본, 니콜 키드먼, 하비에르 바르뎀 주연. 1950년대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왈가닥 루시 (I Love Lucy)>의 주연 배우 '루실 볼'과 '데시 아르나스'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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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 2 아메리카 Coming 2 America>
아킴과 세미가 돌아왔다! 풍요로운 자문다 왕국의 왕위에 오른 아킴 왕(에디 머피)과 충직한 심복 세미(아세니오 홀)는 아프리카의 위대한 조국을 떠나 세계를 가로질러 모든 게 시작됐던 뉴욕의 퀸스를 향해 포복절도할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부문: 분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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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플러스

<엔칸토: 마법의 세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문: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음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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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가 됐을 때 진정한 힘이 깨어난다'는 메시지로 빛나는 가치를 선사한다.
부문: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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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부문: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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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부문: 시각효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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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문: 의상상, 헤어&메이크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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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가이>
자신이 '프리 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 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데드풀> 시리즈의 라이언 레놀즈가 유니크한 히어로 '가이'로 변신해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부문: 시각효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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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961 원작영화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리메이크했다.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를 차지하기 위한 샤크파와 제트파의 갈등은 점차 깊어지고 '마리아'와 '토니'는 자신들의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함께 하기로 하는데…
부문: 여우조연상, 촬영상, 의상디자인상, 감독상, 음향상 등
▶ 3월 2일 공개 예정

■ 애플TV

<맥베스의 비극>
덴젤 워싱턴, 프랜시스 맥도먼드 주연. 조엘 코엔 감독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를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살인, 광기, 잔혹한 음모의 이야기가 넘친다.
부문: 남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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