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메스를 든 사냥꾼>이 역대급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하드코어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이 캐릭터 간의 복잡하게 뒤엉킨 감정선과 서사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천재 부검의 ‘세현’을 중심으로 세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관계성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충격적이고 섬뜩한 진실을 품고 있는 부녀 ‘세현’과 ‘조균’의 모습이 극명한 온도차로 시선을 이끈다.

​“아빠는 사람을 죽였고, 나는 그 시체를 치웠다”는 충격적인 카피와 함께 연쇄 살인마 아빠를 꼭 찾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가 엿보이는 차갑고 건조한 눈빛의 ‘세현’과 그런 그녀를 손안의 놀잇감을 보듯 광기 어린 웃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조균’은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다. 이와 반대로 연쇄살인마 ‘조균’을 쫓는 베테랑 경찰 ‘정현’과의 함께일 때 ‘세현’은 눈가에 고인 눈물과 함께 어딘지 지쳐 보이는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내가 먼저 그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정현’과의 공조를 시작하는 ‘서현’과 수사의 조각들이 맞춰질수록 혼란스러운 진실과 마주하며 믿어왔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의심을 싹틔우는 ‘정현’. 이들이 그려낼 복잡미묘한 감정선과 강렬한 시너지는 < 메스를 든 사냥꾼>의 장르적 서스펜스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극명한 대비의 2인 포스터 공개로 세 사람의 예측 불가한 관계성을 드러내며 구독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4주 동안 총 1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