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드림스타임).

지난 4월 28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도 진출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뭄바이에서 열린 '프라임 비디오 인도 쇼케이스'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향후 인도에 대한 투자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향후 24개월 이내에 힌디어, 타밀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는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약 40여 편을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5년 전 인도에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기 위해 인도의 여러 스튜디오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왔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공개될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스릴러부터 격렬한 액션, 가벼운 코미디, 가슴 따뜻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아마존은 인도에 인터넷 영화 대여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 스토어'를 출시하며 OTT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롭게 출시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구독하고 있지 않은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다양한 언어와 함께 최신 영화를 대여 형태로 제공한다. 이로써 인도의 구독자들은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최신 영화들을 한 발 일찍 접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도 대표인 가우라브 간디(Gaurav Gandhi)는 "지난 5년동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인도 고객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구에 부응해 언어 전반에 걸쳐 현지에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프라임 비디오를 서비스하고 있는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 중 하나다.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해 훌륭한 콘텐츠로 보답함과 동시에 창조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OTT뉴스(오티티뉴스) 이지윤 easy@ottnews.kr 이지윤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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