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플러스, 한국 상륙…6월 서비스 시작

티빙 내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으로 공개 예상

황지예 승인 2022.05.04 16:26 의견 0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6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셔터스톡). ⓒOTT뉴스


파라마운트글로벌의 OTT 플랫폼 파라마운트플러스가 국내 진출 시기를 확정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로버트 바키시 파라마운트 CEO(최고경영책임자)는 파라마운트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내달 영국과 한국에서 파라마운트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미디어 그룹 비아컴CBS 산하의 OTT 서비스다. 비아컴CBS는 미국 지상파방송사 CBS를 비롯해 쇼타임, 파라마운트픽처스, MTV, 플로토TV 등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미국 내 가장 많은 유선방송 시청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CJ ENM과 지난해 12월 전방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J ENM 산하의 드라마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이 파라마운트플러스와 드라마 제작, 파라마운트픽처스와 영화 제작을 협업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티빙 서비스 내에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해 티빙 가입자들에게 바이아컴CBS의 인기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따라서 파라마운트플러스의 국내 출시는 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진출 날짜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우에는 6월 22일이라고 밝혔으나 한국은 6월 중이라고만 언급했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영국과 한국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로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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