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전화번호 노출 장면 전격 교체

이진성기자 승인 2021.10.06 13:18 | 최종 수정 2021.12.05 17:17 의견 0
[▲'오징어 게임' =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이 돼 논란이 일자 넷플릭스가 일부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와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처스는 “상황의 원만한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화번호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을 교체하는 것 역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측은 “장난 전화나 메시지 자제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에서 한 남성이 명함을 건네주는 장면에서 실제 한 시민이 사용하는 전화번호 8자리가 노출된 바 있다.

해당 번호를 사용하던 시민과, 이와 유사한 번호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은 ‘오징어 게임’ 열풍에 문자와 전화에 시달려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불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현재 ‘오징어 게임’은 12일째 넷플릭스 세계 1위를 유지하며 K-드라마 열풍의 중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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