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드림 프로덕션> 올 연말 전 세대에 힐링 전한다

원다정 승인 2024.11.27 15:53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가 픽사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드림 프로덕션>의 연출을 맡은 마이크 존스 감독이 픽사의 대표작들에 모두 참여한 이력을 갖추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작품들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마이크 존스가 <드림 프로덕션>으로 첫 감독 데뷔를 이룬다.

그는 시니어 크리에이티브로서 <토이 스토리 4>, <인크레더블 2>, <코코> 작업에 참여한 데 이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음악상과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휩쓴 2020년 영화 <소울>,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9회 골든 글로브 등 여러 유수 영화제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으로 노미네이트되었던 2021년 영화 <루카>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며 픽사의 철학적 메시지와 감동적인 서사를 구축했다.

특히 <소울>에서는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루카>에서는 소년들의 여정을 통해 우정과 성장의 의미를 따뜻하게 풀어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는 픽사표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일구었다.

이처럼 매력적인 비주얼 속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온 마이크 존스 감독이 이번 <드림 프로덕션>으로 연출 데뷔를 이루며 픽사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를 탄생시킨다는 점은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픽사 최고 크리에이터 책임자 피트 닥터가 이번 작품을 위해 “꿈이 깨어 있는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꿈의 힘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 왔다”고 전한 만큼, ‘라일리’의 감정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을 주축으로 펼쳐질 꿈 제작의 향연이 마이크 존스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탄생되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높인다.

픽사가 그리는 꿈의 세계, 그리고 마이크 존스 감독이 선사하는 첫 번째 비전은 올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감동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픽사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드림 프로덕션>은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의 주인공 ‘라일리’가 잠들면 그의 꿈 제작소에서 펼쳐지는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사이드 아웃>과 <인사이드 아웃 2> 사이를 배경으로 하며, 매일 밤 정해진 시간과 예산에 맞춰 다양한 꿈을 제작하는 이들의 특별한 꿈 제작 과정을 담는다.

<드림 프로덕션>은 12월 11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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