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OTT 관계자 만나 '한류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방안' 논의

현장 의견 청취 통해 규제 혁신 및 향후 발전 방안 모색

편슬기기자 승인 2022.08.03 12:01 의견 0
장애예술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박보균 장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OTT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OTT 업계 관계자 및 콘텐츠 제작사 대표와의 만남을 갖고 한류 콘텐츠와 국내 플랫폼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3일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내 OTT 업계 관계자와 제작사 대표 등과의 만남을 가지고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자리를 통해 한류 콘텐츠와 국내 플랫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과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웨이브 이태현 대표, 티빙 양지을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iHQ 박종진 총괄사장을 비롯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김태용 회장, 에이스토리 한세민 사장,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 디턴 박원우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글로벌 OTT 콘텐츠 육성과 국내 OTT 경쟁력 강화를 국정과제로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116억 원 규모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4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드라마자금(펀드)에 더해 2023년에는 콘텐츠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정책 금융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OTT 콘텐츠에 대해 제작비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제도를 연내에 조속히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제작사들이 함께 좋은 작품에 더욱 많이 투자하고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참석자들과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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