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차 일본 OTT 순위(사진=GEM Partners). ⓒOTT뉴스
엔터테인먼트 업계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회사 'GEM Partners'가 18일, 5월 2주차 OTT 콘텐츠 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일본 거주 중인 15~69세 남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앙케이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OTT 플랫폼* 자료를 집계했다.
*아베마프라임, 아마존프라임ㆍ비디오, 애플TV+, dTV, d아니메스토어, FOD, Hulu, J:COM온디멘드, 넷플릭스, Paravi, Rakuten TV, TELASA, TSUTAYA TV, U-NEXT, 아니메호우다이, 스카파! 온디멘드, 디즈니플러스, 반다이채널, 히카리TV비디오서비스
■ 'SPY×FAMILY' 3주째 1위 인기 지속
TOP3은 3주 연속 같은 모습이다. 1위는 애니메이션 'SPY×FAMILY'다. 웹 만화 '소년 점프+'에서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본 작품은 4월 9일부터 OTT 방영이 시작됐다. 시청자 pt는 전주 218pt에서 이번주 209pt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2위는 4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다. 시청자 pt는 지난주 163pt에서 이번주 135pt로 약간 감소했다. 3위는 '킹덤' 시리즈다. 4월 10일 최신 제4 시리즈의 방영이 시작됐다. 시청자 pt는 전주 57pt에서 이번주 59pt로 약간 상승했다.
■ '007',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탑20 급상승
이번주는 4개 작품이 권외로부터 TOP20위에 진입했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전주 99위에서 5위로 랭크업한 '007' 시리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지난 10일부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마지막 작품이 되는 시리즈 25개 작 '007: 노 타임 투 다이' 독점 방영을 시작한 영향으로 보인다.
시청자 성비를 살펴보면 남녀 약 7:3으로 남성이 우세하며 연령별로는 40대에서 특히 높은 pt를 모았다.
이어서 전주 64위에서 17위로 상승한 '아하렌 양은 알수가 없어'다.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본작은 4월 7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시청자 남녀비는 약 3:7로 여성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15-19세, 20대에서 특히 높은 시청자 수pt를 얻었다.
그 외, 권외에서 TOP20에 든 작품으로 전주 33위에서 19위로 오른 애니메이션 '하이큐'와 전주 38위에서 20위를 차지한 '합석식당'이 있다.
■ OTT 오리지널 TOP10, '그린 마더스 클럽' 랭크인
OTT 오리지널 TOP10에 들어간 콘텐츠 서비스 내역은 넷플릭스 8개 작품, 디즈니플러스 1개 작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개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강한 존재감이 여전하다.
이번주 9위에 안착한 한국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은 이번이 처음 TOP10 진입으로 4월 6일 넷플릭스 방영이 시작된 작품이다. 시청자 남녀 성비는 약 0:10으로 연령별로는 60대에서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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