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4주차] 디즈니+ 신작 소개

원다정 승인 2024.04.26 15:20 의견 0

■문어의 비밀

(사진=디즈니+). ⓒOTT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알렉스 슈넬’ 박사가 직접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며 지구에서 가장 신비로운 생명체이자 인간과 비슷한 점이 많은 ‘문어’의 모든 것들을 담아낸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시리즈 <문어의 비밀>이 지난 22일(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공개됐다.

뛰어난 지능과 변신의 귀재로 알려진 ‘문어’의 다채로운 모습을 사실감 넘치게 담아낸다. 여기에 <아바타> 시리즈, <타이타닉>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에 참여해 해저 세계와 바다생물의 경이로움을 생생히 전할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고래의 비밀], [코끼리의 비밀] 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최고의 제작진이 합류,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앤트맨' 역으로 활약한 폴 러드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호랑이

(사진=디즈니+). ⓒOTT뉴스

지난 22일(월) 공개된 <호랑이>는 인도의 광활한 밀림에서 어린 네 남매를 키우는 어미 호랑이 ‘암바르’의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1,500일 동안 밀접하게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호기심과 야심이 넘치는 말썽꾸러기 새끼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며 뱀과 곰 등 주변 천적으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는 어미 ‘암바르’에게서 무서운 동물로 알려진 호랑이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코끼리, 원숭이,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만든 마크 린필드 감독을 필두로 BBC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 [프로즌 플래닛]을 연출한 버네서 벌로위츠, <안녕, 헤이즐>을 편집한 롭 설리번이 공동 감독을 맡았다.

공동 프로듀서로는 린필드, 벌로위츠 그리고 <라푼젤>, <빅 히어로>의 제작에 참여한 로이 콘리가 의기투합해 기념비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아름답고 지혜로운 어미 호랑이 ‘암바르’의 특별한 모험은 바로 지 금 디즈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쇼군

(사진=디즈니+). ⓒOTT뉴스

전 세계 1,500만 부 이상 판매된 제임스 클라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600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 대서사극 <쇼군>이 드디어 지난 23일(화)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쇼군>은 차기 ‘쇼군’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던 시대에 유력한 권력자인 ‘요시이 토라나가’(사나다 히로유키)와 일본에 좌초된 영국 항해사 ‘존 블랙손’(코스모 자비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해외에선 첫 공개와 함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팝콘 지수 94%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IMDb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쇼 부문 1위는 물론 FX에서 최다 시청 시리즈를 기록, 일본판 ‘왕좌의 게임’으로도 불리며 끊임없는 화제에 올랐다.

숨 막히는 전투 장면과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캐릭터 등으로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은 <쇼군>. 특히 10개의 전체 에피소드를 한 번만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점까지 있는 만큼 이번 주말 믿고 보는 웰메이드 시리즈 <쇼군>을 정주행 해보자.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사진=디즈니+). ⓒOTT뉴스

영국 독립영화상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올해의 편집과 촬영상, 음악감독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한 2023년 최고 화제작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가 디즈니+를 찾아온다.

런던의 어느 날 밤, 텅 비다시피 한 아파트에 홀로 외로운 생활을 하는 시나리오 작가 ‘애덤’(앤드류 스콧)은 정체불명의 이웃 ‘해리’(폴 메스칼)를 만나고 가까워지면서 일상의 변화를 느낀다.

애덤은 집필하고 있는 글에 몰두하기 위해 자신이 자랐던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30년 전 돌아가셨지만 그 모습 그대로 살아 계신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야마다 타이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는 영국 독립영화상과 미국비평가협회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런던비평가협회 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독창적인 소재와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 등 작품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로튼 토마토 신 선도 지수 96%와 팝콘 지수 91%를 기록, 평단과 관객의 화제를 모았다. 특히 <노매드랜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 수많은 명작을 선보인 제작사 서치라이트 픽처스의 국내 미개봉 작품인만큼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췄다.

■하우스 오브 아울

(사진=디즈니+). ⓒOTT뉴스

<하우스 오브 아울>은 ‘올빼미’라고 불리는 일본 정재계 최고의 해결사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 드라마로 지난 24일(수) 디즈니+에서 5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일본을 뒤흔드는 스캔들에 휘말린 정치인과 기업 총수들을 도우며 승승장구하던 일본 최고의 해결사 ‘오가미 류타로’(타나카 민)가 명예와 권력의 정점에서 최대의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나라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난다.

권력 뒤에 숨은 진짜 권력자 ‘오가미 류타로’는 총리 후보자의 아들이 살해되는 사건 이후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아버지의 삶을 거부하는 아들 ‘오카미 류’(아라타 마켄유)를 바로잡는 일이 자신이 해왔던 일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본무용가비평가협회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전위예술가이자 <황혼의 사무라이>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남우조연상과 신인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한 타나카 민과 드라마 [원피스]에서 ‘조로’ 역을 맡으며 월드 스타로 떠오른 아라타 마켄유의 강렬한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몰입을 높이는 <하우스 오브 아울>은 첫날 5개의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괴수 8호

(사진=디즈니+). ⓒOTT뉴스

누적 발행 부수 1,200만 부를 넘긴 마츠모토 나오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괴수 8호>가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괴수 8호>는 거대한 괴수가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곳으로 변한 일본에서 괴수 전문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히비노 카프카’가 괴수로 변하며 생기는 액션 판타지다.

우연히 방위대 제3부대 대장이 된 어린 시절 친구 ‘아시로 미나’의 모습을 보고 포기했던 방위대에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카프카’는 동료 ‘이치카와 레노’와 함께 이상한 괴수와 조우한 이후 강력한 힘을 가진 괴수로 변신하는 능력이 생긴다. 괴수를 처리하는 방위대원을 꿈꾸던 ‘카프카’가 ‘괴수 8호’라는 이름의 괴수로 변하며 그의 앞엔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들이 펼쳐진다.

[도쿄 리벤저스] 시리즈의 ‘류구지 켄’ 역으로 잘 알려진 후쿠니시 마사야가 주인공 ‘히비노 카프카’를 맡고 [주술회전]의 ‘쿠기사키 노바라’를 맡았던 세토 아사미가 ‘아시로 미나’로, ‘이치카와 레노’ 역에는 카토 와타루 등 화려한 성우 캐스팅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하이큐!!]를 만든 제작사가 합류, 미야 시게유키와 카미야 토모미가 공동으로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아 원작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괴수의 공격이 일상이 된 상황 설정과 주인공이 괴수가 된다는 흥미로운 소재에 자연스러운 개그 요소,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괴수 8호>는 오는 4월 27일(토)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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