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OTT 서비스 3위 U-NEXT, 2위 아마존…1위는
'넷플릭스' 3년 연속 가장 높은 점유율 보이며 1위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가장 높은 성장률 보인 '디즈니플러스'
편슬기
승인
2022.02.18 16:13
의견
0
일본의 시장 조사 기업 GEM Partners의 'OTT 시장 5년 예측' 조사 리포트에 의하면 일본 OTT 서비스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23.1%의 시장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OTT 시장 크기는 많은 OTT 서비스들의 규모가 확대되며 전년에 비해 19.9% 증가한 약 3,862억 엔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조사는 일본 거주 15~69세 남녀 1만 9,7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실시일은 2021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 2021년 OTT 시장 '전체' 규모 추이
서비스 별 시장 파이를 살펴보면 2019년, 2020년 1위였던 넷플릭스가 2021년에도 23.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지난해보다 1% 줄어든 12.0%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U-NEXT는 전년대비 0.1% 증가한 11.5%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년과 비교해 가장 큰 성장을 보인 OTT 플랫폼은 '디즈니플러스'로 2020년 3.9%의 점유율에서 2021년에는 6.0%로 증가했다. 매출 추이도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OTT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점유율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 OTT 서비스 시장 전체 규모 장래 예측
일본과 미국의 OTT 서비스 보급 실적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 등의 요소를 모두 포함, 2026년 OTT 시장 성장 속도를 '기본', '낙관', '비관'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준비했다.
'기본'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현재 일본의 OTT 시장의 성장 스피드가 코로나19 유행 전 미국과 동일한 정도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전제로 2021년부터 2026년에 걸쳐 연평균 9.4% 성장하고 2026년에는 7,241억 엔까지 확대된다.
DVD 및 BD 시장은 이후에도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나, OTT 시장은 그것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기본' 시나리오의 DVD, BD와 OTT시장을 합친 시장 규모 전체는 2026년까지 평균 4.95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낙관' 및 '비관' 시나리오 결과는 유료 리포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