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TT] 넷플릭스·유튜브 '구독해지 방해' 덜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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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슬기ㆍ정해인 승인 2022.02.14 15:04 | 최종 수정 2022.02.14 15:40 의견 0
'주간 OTT' 2월 2주차 소식(사진=OTT뉴스).

국내 OTT

■ 시청각장애인도 OTT 구독합니다만?…장애인 방송 접근권 확대 '지지부진' ▶뉴스1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구독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접속한다. 수십개의 콘텐츠 중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선정한 후 감상을 시작한다.

간단해보이는 듯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장애인 이용자들은 여러 장벽을 마주한다. 이 때문에 OTT 플랫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각종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

■ ‘12시간 지우학’은 지루해?… MZ세대는 ‘요약 주행’중 ▶조선일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이 6일까지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9일째 질주하고 있다.

총 12화, 상영 시간은 12시간이 넘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하려면 식음을 전폐하고 봐도 꼬박 한나절인 분량. 회사원 김경수(35)씨는 넷플릭스를 구독 중인데도, ‘지우학’을 53분짜리 유튜브 요약본으로 봤다.

영상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 안 보면 대화에서 소외될 것 같지만 전부 다 보기엔 너무 길다 싶을 때 요즘 젊은 세대는 유튜브 요약 영상을 찾는다. 화제작일수록 요약 영상들도 인기다. (2/8)

■ 통신3사, 올해 미디어사업 '콘텐츠·융합' [OTT온에어] ▶아이뉴스24

통신 3사는 올해 미디어 사업 청사진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통한 플랫폼 커버리지 확대·커머스 등 신사업 융합'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디어 사업은 1천만 유료 방송 가입자 기반과 2천500만 무선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활용해 콘텐츠, 커머스, 광고 등의 영역으로 밸류 체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10)

■ "국내 OTT 제작역량 부족…독점 콘텐츠·IP 확보해야" ▶미디어스

웨이브·카카오TV 등 국내 OTT의 콘텐츠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넷플릭스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제공해 이용자를 유인하고 있고,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웨이브·카카오TV는 오리지널 콘텐츠 다수를 비독점 제공하고 있다.

장채윤·임철민 고려대 미디어학과 박사과정과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교신저자)는 지난달 한국방송학보에 게재한 <OTT 사업자의 콘텐츠 제작 역량에 대한 사례 분석> 논문에서 국내외 OTT 사업자들의 콘텐츠 역량을 비교·분석했다. 해당 논문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2/11)

■ 올해 콘텐트 32편 만드는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반등할까 ▶이코노미스트

연초 이후 15.44% 이상 하락했던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최근 강세다. 올해 최대 규모의 콘텐트 방영을 앞둔 만큼 글로벌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모양새다.

10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오후 2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63%(2800원) 오른 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3일 종가 기준 94500원에 거래되다 전날 7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장중 한때 4.7%대 강세를 보이면서 8만 원 선을 회복했다. (2/11)

■ [기획] 재주는 OTT가 부리고, 돈은 유튜버가?…저작권 논란 ▶OTT뉴스

OTT 플랫폼간 '고객 유치'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스토리 요약, 중요 장면과 엔딩까지 포함한 '유튜브 리뷰 영상'이 '저작권 침해'라는 지적이다.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한국발 콘텐츠가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유튜브에서도 다양한 리뷰 영상이 올라와 열기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리뷰 영상들이 OTT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11)

■ 넷플릭스·유튜브 '구독해지 방해' 덜미 ▶디지털타임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KT '시즌', LG 유플러스 'U+모바일tv', 콘텐츠웨이브 '웨이브' 등 5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청약철회 방해 행위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적용하고 시정명령과 과태료 195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OTT 사업자는 현행 전자상거래법에서 보장되는 수준보다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각자의 청약철회 조건을 정했고, 그 조건을 서비스 판매화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 (2/13)

금주 국내 행사

■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 개선 방향과 바람직한 정책 제언

일시: 2월 18일, 14:00~16:30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주최: 한국방송학회

해외 OTT

■ OTT 포화 시장 속에서 해외 가입자 찾는 국내 OTT ▶Pulse

한국 OTT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국내 OTT 기업들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 해외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5개의 한국 OTT 플랫폼 월간 사용자 수는 총 1,173만 명으로, 넷플릭스의 2억 2천만 가입자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숫자다.

한국 OTT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고객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티빙은 올해 일본과 대만에 진출하고, 2023년에는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콘텐츠 동맹을 맺지 않는 한, 한국 OTT 플랫폼이 유튜브나 글로벌 OTT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2/7)

■ SKT, 美 조비와 UAM 협력…'OTT도 하늘로'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에어택시)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조비)과 에어택시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시대를 연다.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 및 T맵 플랫폼과 조비가 진행한 에어택시 실증경험을 융합하는 형태다.

SK텔레콤은 통신, 자율주행, 정밀측위, 보안 등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UAM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상에서 제공하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범위도 하늘로 확장해 공간 제약을 초월하는 '메타 커넥티비티'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CEO 직속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도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2/7)

■ 인도시장에서 고전하는 넷플릭스, 반값 구독료 전략 먹힐까? ▶OTT뉴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2018년 2월 델리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회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며 "인도에서만 가입자 1억 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3년이 지난 지금, 넷플릭스의 예측은 정확히 빗나갔다. 헤이스팅스는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투자자들에게 전달한 서신에서 넷플릭스가 인도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미디어 컨설팅 회사 오르맥스에 따르면, 인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힌디어 프로그램 15개 중 넷플릭스가 올린 작품은 단 하나다.

인디안 익스프레스의 영화 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슈브라 굽타는 "넷플릭스는 여전히 고급스럽고 비싼 외국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2/9)

■ [단독]중국판 넷플릭스, 국내 등급분류 없이 버젓이 한국어 서비스 ▶뉴스1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치이'(iQIYI)가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제도를 거치지 않고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서는 규제 역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는 한국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포스터, 자막을 제공 중이지만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제도를 거치지 않고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2/9)

■ 日 OTT 서비스 이용자 '2,000만 명' 넘어 ▶OTT뉴스

일본의 OTT 서비스 이용자 수가 한국 인구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컨설팅 기업 '마나미나'가 아마존 프라임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의 유저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추이 그래프에 의하면 OTT 서비스 시장 전체의 유저수는 대략 2,000만 명이다 OTT 서비스 유저 수 추이는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10)

■ OTT 서비스 성장의 벽, '애니메이션'이 부술까? ▶OTT뉴스

일본경제신문이 11일 침체하는 OTT 시장의 구세주로 '애니메이션'이 점쳐진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OTT 서비스의 큰 손,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방콕 수요' 증가에 따라 급성장을 이어왔지만 점차 성장세가 줄어드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먼저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3분기 회원 수의 성장 둔화가 지적됐다. 넷플릭스도 1월에 발표한 21년 4분기의 회원 수 증가 수가 회사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22년 1분기 유료 가입자 전망도 시장 예측을 밑돌았다.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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