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틱톡'처럼 즐긴다…'키즈 클립스' 도입

패스트 래프 이어 새로운 기능으로 구독자 편의 높여

편슬기 승인 2021.11.10 11:43 의견 0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넷플릭스가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키즈 클립스' 기능을 도입한다(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어린이 이용자를 겨냥한 숏폼 기능 '키즈 클립스'를 도입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숏폼 형태의 어린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키즈 클립스(Kids Clips)' 기능을 iOS 운영체제에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키즈 클립스는 넷플릭스의 기존 어린이 프로그램과 영화의 짧은 동영상으로 구성되며 넷플릭스는 향후 추가될 콘텐츠와 함께 매일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이전에도 올해 초 최대 1분 길이의 코미디 클립 영상을 제공하는 '패스트 래프(Fast Laughs)'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패스트 래프는 키즈 클립스와 기능 자체는 비슷하나 패스트 래프가 세로형 시청 방식이었던 반면, 키즈 클립은 가로형 방식이며,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어린이들의 시청 한도를 10~20개의 동영상으로 제한한다.

이 기능은 이번 주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스페인어권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