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도네시아 1위 OTT 엠텍에 투자

민홍기기자 승인 2021.04.07 21:38 의견 0

[OTT뉴스=민홍기 기자] 네이버는 7일 인도네시아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 재계 9위의 엠텍은 시가총액만 103억달러(약 11조5000억원)에 달하는 현지 최대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이다. OTT 플랫폼 ‘비디오(Vidio)’와 현지 1, 2위 공중파 채널 및 지역 공중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과 간편결제, 전자상거래(e커머스), 클라우드 등 IT(정보기술) 솔루션 사업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웹툰 등 지식재산권(IP)과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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