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지배종' 중위권 신작 눈길…왓챠, ‘왓챠피디아 HOT 10’ 랭킹

원다정 승인 2024.04.19 14:52 의견 0
(사진=왓챠). ⓒOTT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여전히 인기 몰이 중인 가운데,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등 신작 순위가 급상승하며 새로운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왓챠는 19일 4월 3주차(4월 11일~4월 17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4월 3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1, 2위는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와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차지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가 원작으로, 왓챠피디아 별점과 검색량, 코멘트 수 등이 꾸준히 쌓이며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눈물의 여왕>은 극 전개는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식지 않는 화제성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tvN 신작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왓챠피디아 내 주요 지표들이 대폭 증가해 전주 대비 순위가 3계단 급상승하며 3위로 오르며 <눈물의 여왕>을 이은 히트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빵 작가의 인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담는다. 두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풋풋한 청춘물로 매주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6위에는 <범죄도시4>는 24일 개봉 전부터 순위권에 진입하며 인기 프랜차이즈의 파워를 입증했다. 시리즈 중 두 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 개봉할 <범죄도시4>도 시원한 액션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머무를지 기대를 모은다. 4~5위에는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4>,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가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역시 8위로 신규 진입하며 눈길을 끈다. <지배종>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마지막으로 9~10위는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어 콘텐츠 감상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인물 좋아요’ 기능과 함께, 날짜별로 평가한 콘텐츠가 기록되는 ‘캘린더’ 기능도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 1천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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