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주차] 디즈니+ 신작 소개

원다정 승인 2024.04.19 14:50 의견 0

■수사반장 1958

(사진=디즈니+). ⓒOTT뉴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이 디즈니+를 찾아온다.

프로파일링도, CCTV도 없이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아날로그 수사 시절의 낭만과 유쾌함을 담은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공조>, <창궐>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성훈 감독,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히트메이커 군단을 결성, 레전드 국민드라마의 귀환을 알린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의 전설적인 형사이자 배우 최불암의 대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 반장’의 청년시절을 연기해 기대감을 모은다.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형사물의 진국을 맛보고 싶다면, 4월 19일(금) 디즈니+에서 <수사반장 1958>을 놓치지 말 것!

■퓨드 시즌2

(사진=디즈니+). ⓒOTT뉴스

데미 무어, 나오미 왓츠, 클로에 세비니, 톰 홀랜더 등 할리우드의 걸출한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퓨드 시즌2>가 디즈니+에 상륙했다.

캐스팅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퓨드> 시리즈는 영화 <티파니의 아침을>의 원작자이자 천재적인 작가로 알려진 ‘트루먼 카포티’가 직접 겪었던 미국 상류사회의 치명적인 스캔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다.

그가 만났던 1980년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부터 1990년대를 장식한 화제의 인물까지 다채로운 인사들과의 일화를 다루며 뉴욕 사교계를 적나라하게 묘사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어바웃 타임>, <킹스맨> 등에서 주옥 같은 연기를 선보였던 톰 홀랜더가 ‘트루먼 카포티’ 역을 맡아 사교계의 핫 이슈로 떠오른 스타 작가의 면모를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낸다.

또한 <아이다호>,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등 명작들 을 완성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펼치는 뉴욕 상류층의 민낯을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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