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수사반장 1958' 주역 4인방 캐릭터 포스터·티저 공개

원다정 승인 2024.04.16 13:55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가 레트로 수사물 돌풍을 이끌 <수사반장 1958>의 주역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를 동시 공개했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아날로그 수사 시절의 낭만과 유쾌함을 담은 <수사반장 1958>은 젊은 세대에게 레트로 범죄수사극의 색다른 매력을, '전설의 박반장'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레전드의 귀환을 위해 <공조>, <창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훈 감독,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의기투합해 첫 공개에 나날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는 새로운 전설이 될 '종남서 4인방' 박영한(이제훈),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촉 좋고 넉살 좋고 인물 좋은 촌놈 형사' 박영한은 늦은 밤까지 종남서 수사반 사무실을 지키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

단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념이 모이는 진지한 눈빛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뜨겁게 만든다. 이에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박영한의 악전고투에 기대감이 모인다.

'나쁜 놈들 물어뜯는 종남서 미친개' 김상순의 존재감 역시 압도적이다. 거친 듯 냉소적인 김상순의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한편 세상에 대한 반발심과 독기를 품은 김상순은 종남 경찰서 내 요주의 인물로 통하는 형사. 이에 김상순이 품은 사연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자신과 다른 듯 닮은 박영한을 만난 김상순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비형사 '조경환'과 '서호정'의 모습도 기대감을 자극한다. '나랏일 하고 싶은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은 자전거 뒷자리에 커다란 쌀 가마니를 여럿 싣고도 거뜬하게 페달을 밟으며 괴력을 발산하는 모습.

이 와중에 여유롭고 해맑은 미소가 감탄을 자아낸다. 반면 '명수사관을 꿈꾸는 금수저 엘리트' 서호정은 번듯하고 정갈한 비주얼을 뽐내며, 수더분한 쌀집 청년 조경환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습. 이처럼 상반된 두 청년이 어떻게 종남 경찰서 형사가 될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사진=디즈니+). ⓒOTT뉴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박영한,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의 4인 4색 매력을 익살스럽게 조명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하나로 똘똘 뭉쳐 나쁜 놈들을 응징하는 4인방의 58년도 팀플레이를 다이내믹하게 담아내 흥미를 높인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맨몸 혈투, 폭발 소동 등은 <수사반장 1958>이 담아낼 스펙터클한 수사기에 기대를 더한다. 이 가운데 박영한,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은 신명나게 막걸리 잔을 부딪히며 진한 동료애를 나누는가 하면, 코밑에 나란히 치약을 묻히고 시장통에 등판해 못 말리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에 철철 넘치는 인간미와 불타오르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종남서 4인방'이 써 내려갈 진짜 형사들의 이야기 <수사반장 1958> 첫 공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전 국민이 사랑했던 레전드 수사극의 귀환 <수사반장 1958>은 4월 19일(금)부터 매주 금, 토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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