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주차] 디즈니+ 신작 소개

원다정 승인 2024.03.22 14:12 의견 0

■엑스맨 ’97

(사진=디즈니+). ⓒOTT뉴스

1990년대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마블 대표 애니메이션 <엑스맨> 시리즈가 27년 만에 디즈니+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1997년 종영했던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시점에서 시작되는 <엑스맨 ’97>은 ‘안티 뮤턴트’를 외치며 자신들을 배척하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 ‘엑스맨’ 멤버들이 커다란 위험과 함께 예기치 못한 미래를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 수요일(20일) 첫 공개와 동시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팝콘 지수 94%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울버린’ 역의 칼 도드, ‘비스트’ 역의 조지 버자, ‘스톰’ 역의 앨리슨 시리 스미스, ‘로그’ 역의 르노어 잔 등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성우들이 대다수 합류해 그 시절 <엑스맨>을 보고 자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 <더 위쳐: 세이렌의 바다> 등 세계적인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구독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엑스맨’의 스펙터클한 액션신부터 초능력자이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시리즈 <엑스맨 ’97>은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1, 2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1개씩,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샌드 랜드: 시리즈

(사진=디즈니+). ⓒOTT뉴스

전 세계에서 3억 권 이상 판매기록을 가진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등을 연재한 일본의 거장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샌드 랜드: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샌드 랜드: 시리즈>는 온 세상이 사막으로 변해 극심한 물 부족을 겪는 상황, 사막 어딘가에 있을 ‘전설의 샘’을 찾아 떠나는 인간 보안관 ‘라오’와 악마의 왕자 ‘벨제붑’, 그의 부하 ‘시프’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 2023년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극장판 <샌드 랜드>에서 더욱 확장된 작품으로, 생생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신선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해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샌드 랜드: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액션과 비주얼이다. 특히 황량한 사막에서 펼쳐지는 전차 액션, 다양한 몬스터와 악당을 상대하는 ‘벨제붑’의 파워풀한 전투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함과 동시에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특유의 유머와 메시지까지 담아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순수하고 귀여운 악마 ‘벨제붑’의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샌드 랜드: 시리즈>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1~7화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1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총 13회의 이야기로 구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사진=디즈니+). ⓒOTT뉴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에미상을 수상한 <지니어스>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이 디즈니+에서 펼쳐진다.

20세기 흑인 인권운동에 한 획을 그었던 천재적인 두 지도자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삶을 그린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는 일생에 단 한 번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 아래 서로 다른 견해와 방식으로 갈등을 빚으면서도 동시에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세상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를 생생히 그려낸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 들어가 급진적인 운동을 전개한 ‘말콤 X’, 백인 경찰들의 폭력진압에도 셀마 대행진을 이어간 ‘마틴 루터 킹’, 두 인물이 겪었던 사건사고들과 힘겨운 투쟁의 과정뿐만 아니라 이들을 묵묵히 지지해 줬던 든든한 아내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격동의 시기를 보낸 이들의 뜨거운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시대를 뒤흔든 역사적인 인물들의 감동적인 삶을 탐구 하고 싶다면 지금 디즈니+에서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을 만나보자.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 시즌2

(사진=디즈니+). ⓒOTT뉴스

다소 엉뚱한 매력의 13살 천재 소녀 ‘루넬라 라파예트’가 시공간의 포털을 타고 현대 뉴욕으로 오게 된 거대한 공룡 ‘데블 다이노소어’와 어쩌다 한 팀이 되어 슈퍼 히어로 거듭나며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그린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 시즌2>에서는 뛰어난 두뇌를 지닌 ‘문걸’과 강력한 힘을 가진 ‘데블 다이노소어’가 완벽한 팀플레이로 활약하지만, 슈퍼 히어로로서의 삶과 일상생활이 복잡하게 얽히게 되면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그려질 예정.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 1에서 보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악당들이 등장해 매 에피소드마다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한다.

화려한 색채감부터 다채로운 액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과학 발명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애니메이션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 시즌2>는 바로 지금 디즈니+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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