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글로벌, OTT '쇼타임' 운영 중단…서비스 간소화 돌입

몸집 줄이고 하나의 서비스에만 '집중' 계획

편슬기기자 승인 2022.09.14 11:39 | 최종 수정 2022.09.14 13:44 의견 0
파라마운트+가 쇼타임 운영 중단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게티이미지). ⓒOTT뉴스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자사의 TV 채널이자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SHOW TIME(쇼타임)'의 운영을 중단하고 파라마운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 데드라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내 소식통은 쇼타임의 운영 중단과 서비스 간소화 내용을 담은 회의가 열렸음을 확인했지만 향후 서비스 운영에 대한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회사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항상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훌륭한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투자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Deadline에 말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자사의 파라마운트+와 쇼타임을 결합하려면 쇼타임 TV 채널을 제공하는 케이블과 위성 TV 업체와 복잡한 협상을 진행해야할 수도 있다.

파라마운트는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유료 TV 파트너와의 대화에서 쇼타임 서비스 폐쇄 건을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이미 두 OTT 서비스를 더 가깝게 만드는 한편, 각각에 대해 별도의 앱을 계속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달, 회사는 광고와 함께 한 달에 7.99달러, 광고 없이 한 달에 12.99달러 등 할인된 가격에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할인은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그 후 인상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파라마운트 경영진이 쇼타임을 파라마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케이블 및 위성 회사에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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