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청률 지표' 나올까…유정주 의원 '온라인 영화' 개정법 발의

대중이 상시로 확인 가능한 OTT 공식 시청률 나올 것으로 예측

OTT뉴스 승인 2022.06.22 14:56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사진=유정주의원실). ⓒOTT뉴스

온라인으로 상영되는 영화 상영의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온라인영화상영물 통합전산망' 개정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21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정주 의원은 "현재 영화 상영관 입장권 통합전산망만으로는 온라인 영화 상영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온라인 영화 상영 통합전산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이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화비디오물의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온라인영화상영물 통합전산망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고자 한다"며 개정법 발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온라인영화서비스제공자는 영화의 관람자 수, 관람료 등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에 관한 자료를 고의적인 누락이나 조작 없이 온라인영화상영 통합전산망에 전송해야 한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대중이 상시로 확인 가능한 OTT 공식 시청률 지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유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영화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며 또한 관객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하여 새로운 영화 기획 및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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