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글과 손잡고 '광고 사업' 협력 나설까

관련 업계 두 회사 협력에 '이목 집중'

OTT뉴스 승인 2022.06.22 10:35 | 최종 수정 2022.06.22 10:36 의견 0
넷플릭스와 구글의 협력이 예상된다(사진=픽사베이). ⓒOTT뉴스


넷플릭스가 구글과 광고 사업 협력 방안을 놓고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광고 컨퍼런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넷플릭스와 구글 관계자가 만나 광고 마케팅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OTT 업계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광고 요금제 도입에 앞서 어느 회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전개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면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가입자 확보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광고가 포함된 저가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4분기 초에 광고형 요금제 도입을 위해 광고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담당 임원과 팀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칸 국제광고제에 참석 중이다.

넷플릭스는 칸 광고제 기간 구글뿐만 아니라 광고 판매망과 영업 노하우 등을 갖춘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와도 접촉해 광고 사업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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