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 콘텐츠 확대로 성장세 유지 예정

OTT 플랫폼 '티빙'과 '엔터 사업' 주목

이지윤 기자 승인 2022.05.30 09:54 의견 0
CJ ENM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사진=CJ ENM 홈페이지). ⓒOTT뉴스

CJ ENM(이하 CJ)은 티빙 플랫폼의 고도화와 엔터 사업의 성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CJ의 OTT 플랫폼인 티빙이 하반기 신작 공개, 글로벌 OTT의 PIP(Platform In Platform) 입점 등의 이벤트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티빙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했다"며 "1~2개월 이내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PIP 형태로 입점하며 콘텐츠 초격차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티빙은 올해 '내과 박원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돼지의 왕', '괴이', '장미맨션' 등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했고, 6월에는 '유미의 세포들 2'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준익 감독 연출 및 배우 신하균, 한지민이 출연하는 '욘더'와 배우 김남길과 차은우가 출연하는 '아일랜드'와 같은 신규 콘텐츠도 제작중이다.

더불어 그는 "(티빙은) 올해 제작편수 50편 이상으로 해외 콘텐츠 비중도 30%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CJ ENM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해외 메이저 배급사향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발돋움하는 상황에서 미디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CJ 엔터 사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음반판매량이 전년 대비 90% 증가한 893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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