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의 주가가 상승세다(사진=덱스터스튜디오). ⓒOTT뉴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0분 기준 덱스터는 전 거래일 보다 15.41%(2,250원) 오른 1만 6,85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1만 7,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 거래량은 226만6천532주로, 전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흐름은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의 특수효과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가 6년간 1억달러 규모로 영화 제작 시설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넷플릭스 자회사와 6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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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인 스캔라인 VFX는 워너 브라더스, 마블 스튜디오, 디시 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에 특수 시각효과 등 영화제작 기술을 공급하는 업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는 가상현실 연출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OTT뉴스(오티티뉴스) 황지예 jhwang@ottnews.kr 황지예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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