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으는 Apple TV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 – Pluribus가 바로 내일, 12월 24일(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 ‘캐럴’(레아 시혼)이 인류를 행복으로부터 구하는 독창적인 설정의 SF 드라마 시리즈다. 독창적인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가 바로 내일, 12월 24일(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에미상 16관왕을 기록한 ‘브레이킹 배드’ 빈스 길리건 감독 및 제작진과 스핀오프 시리즈 ‘베터 콜 사울’로 깊은 인상을 남긴 레아 시혼의 재회다. 치밀한 인물 서사와 독보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빈스 길리건 감독의 스토리에 레아 시혼의 섬세한 연기가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제작진은 ‘브레이킹 배드’의 상징적인 배경인 뉴멕시코 앨버커키를 다시 무대로 삼아 팬들에게 반가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세상 속 개인으로 남은 ‘캐럴’과 집단의 충돌이다. 어느 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며 갈등이 없는 행복의 상태에 놓이게 되고, 모두가 스스로를 ‘우리’라고 부르며 하나의 생각으로 움직이는 기이한 세상 속 홀로 남은 ‘캐럴’은 큰 공포에 빠진다.
‘캐럴’은 이상하리만치 완벽히 평화로운 세상을 개인의 자아와 개성이 살아 있던 원래의 세상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내려 하고, 그런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그녀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려 한다.
내일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캐럴’처럼 변화한 세계에 동화되지 않은 또 다른 인물 ‘마누소스’(카를로스 마누엘 베스가)가 ‘캐럴’을 찾아올 것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모두가 하나의 인격체가 된 세상을 거부하는 두 인물이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의 세계관이 만들어낸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들이다. 모든 사람들의 의식이 연결되면서 학교, 관공서, 방송국, 전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사회 시스템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고, TV 방송과 전화는 오직 이들과 연결되지 않은 ‘캐럴’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다수의 효율을 위해 도시 전체는 밤마다 대규모 소등에 들어가고, 사람들은 체육관 같은 공공 공간에 모여 함께 잠을 자는 풍경이 펼쳐진다. 물건이 모두 사라진 상점들과 텅 빈 비행기, 골프장, 카지노 등 기존의 쓸모를 잃어버린 공간들은 개인 소유와 개인의 여가마저 의미를 잃은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의 세계관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우리에게 일상적인 공간들을 낯선 모습으로 담아낸 연출은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진 평화로운 세상이 과연 이상적인 것인지에 대한 아이러니한 질문을 이끌어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이렇듯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이를 디테일하게 반영한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찍이 시즌 2 제작까지 확정 지은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는 총 9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로 내일, 12월 24일(수) 마지막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한다.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는 지금 바로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 Apple TV는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