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4로 '실적 향상' 전망

투자의견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황지예 승인 2022.05.17 10:42 의견 0
금융회사 웨드부시는 넷플릭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사진=픽사베이). ⓒOTT뉴스


웨드부시가 넷플릭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며 지난 주 금요일 종가 대비 49%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월가의 금융회사 웨드부시의 마이클 패크터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넷플릭스 주가가 69% 하락하는 등 위기가 있었음에도 넷플릭스는 강력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컨텐츠 출시 전략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에 의미있는 변화를 주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에 '오자크'와 3분기 '기묘한 이야기' 등 유명 시리즈의 새 시즌이 공개되면 이 콘텐츠가 유료 가입자의 이탈을 막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넷플릭스는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크터는 "넷플릭스 주가는 1분기 충격적인 가입자 손실을 보고한 후 최근 몇 주 동안 하락했고 특히 지난 주에 201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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