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2023년 '광고 시청 요금제' 전세계 도입

2022년 말부터 미국 도입 개시

편슬기 승인 2022.03.07 16:33 | 최종 수정 2022.03.12 11:53 의견 0
ⓒOTT뉴스= (사진. 디즈니플러스 로고 셔터스톡) 디즈니플러스가 광고 시청 요금제를 도입한다.



미국 월트디즈니는 4일(현지시간) 자사의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 광고를 더한 요금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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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2022년 연말부터 미국에 도입을 시작해 2023년에는 전세계에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이용료와 도입 시기 등은 이후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광고 부착 요금제의 도입은 디즈니의 장기 목표인 가입자 수 2억 3,000만~6,000만 명 달성을 위해 필요한 시책으로 분석된다. 디즈니 계열사인 Hulu나 ESPN플러스 등은 이미 광고를 함께 시청하는 OTT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그를 통해 쌓은 혁신을 디즈니플러스에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디즈니·미디어&엔터테인먼트·디스트리뷰션의 체어맨, 카림 다니엘 씨는 "디즈니플러스를 보다 저렴하게 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소비자, 광고주, 제작자 모두에게 있어서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훌륭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광고주는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제작자는, 보다 많은 팬이나 가족과 작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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