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뉴스=윤정원 OTT 평론가]
한국 시장 이용자 수 증가에 정체기를 맞은 디즈니 플러스.
이런 디즈니 플러스에 든든한 구원투수 2명이 등장했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 <그리드>와 경찰생도 하이틴 로맨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바로 그 주인공!
두 작품은 각각 밀도 있는 서사와 배우들의 훌륭한 케미스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동남아 시장에서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스트리밍 1위를 달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드>와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매력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그리드>
로그라인: 24년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나게 된 '그리드'의 창시자, 유령을 뒤쫓는 관리국 직원과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
2005년 6월, 갑작스런 태양풍이 발생하며 이상기후와 통신장애가 일어났다.
이 때 등장한 보호막이 바로 '그리드'로, 지구는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1년, 그리드 한국 관리부 직원 새하(서강준 분)는 편의점에 들렸다가 수상해보이는 인물과 마주한다.
새하는 사건의 목격자로서 강력계 형사 새벽(김아중 분)을 도와주고, 사무실로 돌아가 그리드의 비밀을 검색한다.
그리드의 비밀은 무엇이고,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 아직은 시작일 뿐! 대기만성형 K-판타지를 기대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드라마 장르가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판타지와 스릴러를 꼽고 싶다.
스릴러 작품은 진범을 찾는 과정이 복잡해지고, 숨겨진 정체, 배신자의 등장 등이 명확하게 연출되지 않으면 극에 흥미를 잃기 쉽다.
판타지 역시 마찬가지다.
터무니 없는 설정, 납득되지 않는 환상성에 사람들은 시청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리드>의 항해는 순조로워 보인다.
<비밀의 숲> 시리즈의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고, <신의 한 수>의 리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강준, 김아중, 이시영 등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드의 비밀과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지.
한국형 판타지스릴러의 신기원을 열 <그리드>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 캠퍼스 드라마 가뭄 K-드라마에 내린 단비, <너와 나의 경찰수업>
로그라인: 경찰대 수석입학자 위승현(강다니엘 분)과 추가합격자 고은강(채수빈 분)의 성장로맨스.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의 고등학생 고은강은 방학 동안 경찰생도인 엄친아 선배에게 과외를 받는다.
멋있는 선배의 모습에 반한 은강은 경찰생도의 꿈을 품는다.
한편, 경찰총장의 아들 위승현은 잘 다니던 의대를 그만두고 경찰의 길을 걸어가려 한다.
연모와 존경, 상반된 이유로 경찰대의 문을 두드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경찰대학이 아닌 도로 한복판에서 이뤄진다.
은강의 언니 해강(손소망 분)과 승현의 친구 사이 얽힌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해강은 승현의 친구가 적금을 모아 샀던 가방을 받자마자 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남겼던 것.
은강은 미워도 가족이라고 해강을 감싸고, 두 사람의 정의가 충돌한다.
치열해진 말다툼은 서로의 뇌리에 강하게 남고, 그 기억을 가진 채 두 사람은 경찰대학에서 조우한다.
▶경찰생도 8명의 특급 케미
딱딱하고 엄격한 경찰대학의 모습.
같은 옷, 같은 메뉴, 같은 수업... 무채색 경찰대학의 풍경을 화려하게 바꾸는 이들이 있었으니.
주인공 두 사람을 비롯한 여덟 명의 경찰생도가 그 주인공 되시겠다.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승혁 선배 김우석부터 <응답하라 1994>, <내 ID는 강남미인>의 캠퍼스 드라마 베테랑 민도희, <사랑의 불시착>의 잘생긴 북한 병사 이신영까지.
이외에도 천영민, 박성준 배우 등 신예들의 등장 역시 반갑게 느껴진다.
이렇듯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익숙한 얼굴의 젊은 배우들과 신선한 마스크의 출연진들로 극강 케미가 만들어졌다.
몰래 훔쳐먹은 컵라면, 우여곡절 끝에 찾게 된 몰카사건의 진범.
울고 웃으며 드디어 입게 된 경찰생도의 제복!
이들의 캠퍼스 라이프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본격 청춘경찰로맨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시청가능하다.
지금까지 <너와 나의 경찰수업>과 <그리드>의 인기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마블과 디즈니 콘텐츠 감상을 완주했다면 <너와 나의 경찰수업>과 <그리드>를 정주행해보는 건 어떨까?
두 콘텐츠 모두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그리드> ▶ 바로가기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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