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판권 종료...160편 삭제
스트리밍 재개 여부는 불분명
편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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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6:02 | 최종 수정 2022.0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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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마블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마블 관련 콘텐츠 판권이 2월 28일에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일부터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등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총 160편의 마블 오리지널 드라마가 모두 삭제될 예정이다.
판권이 만료된 작품들이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디즈니를 비롯해 HBO, 파라마운트 등이 차례차례 OTT 산업에 뛰어들면서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다수의 작품이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마블 작품에 이어 시트콤 <프렌즈>와 <스타트렉> 시리즈 등이 넷플릭스에서 삭제됐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걱정하는 모습이다.
한편 OTT 서비스를 이용 중인 구독자들은 "사혼의 구슬 찾는 게 더 빠르겠다", "이게 무슨 컴퓨터 조각 모음도 아니고", "통합 플랫폼이 나오면 알려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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