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NS와 OTT를 동시에! 원플릭스, 12월 서비스 제공 예정

정해인 승인 2021.12.09 10:16 | 최종 수정 2021.12.09 10:43 의견 0
소셜 미디어와 OTT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플릭스(사진=원플릭스 홈페이지 캡쳐)

소셜 미디어와 OTT 서비스가 합쳐진 소셜 스트리밍이 12월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셜 스트리밍 서비스 원플릭스는 넷플릭스, HBO맥스, 디즈니 플러스 등 주요 OTT 서비스를 결합하고, 친구에게 콘텐츠를 공유하고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플릭스 내부에서는 사용자 간 프로그램을 추천하며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능과 상대의 시청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OTT 및 소셜 미디어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원플릭스의 기술 책임자인 마이클 골드버그는 "우리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소셜 미디어 시장의 정점에 도달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구독해야 할 여러 개의 OTT 서비스를 합쳐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하도록 만든 기능에 많은 소비자가 압도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다수 사용자는 친구나 아는 사람의 추천에 의해 콘텐츠를 선정한다. 원플릭스를 기획할 때부터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필수 요소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원플릭스의 창립자인 하비브 카마라는 "소셜 미디어와 주요 OTT 서비스의 결합은 현 디지털 산업의 다음 단계다. 우리는 원플릭스가 진화를 시작하는 주역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원플릭스는 각국, 도시, 마을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원플릭스는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거주하는 도시나 국가에서 스트리밍하고 있는 콘텐츠 순위 TOP 10을 선정해 넷플릭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표시할 계획이다.

원플릭스는 12월 25일에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출시된다. 로쿠(Roku)와 아마존 TV 결합에 대한 계획도 뒤따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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