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과 윈터솔져 '제2의 타노스 사태' 재현되나?

의문의 집단 플래그 스매셔 등장에 극의 흥미 더해

편슬기 승인 2021.11.23 11:52 의견 0
슈퍼 솔져 군단 '플래그 스매셔'(사진=디즈니플러스).


팔콘과 윈터솔져에서 '제2의 타노스 사태'를 재현하려는 베일에 쌓인 집단 '플래그 스매셔'의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팔콘과 윈터솔져'가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잇는 인물과 깊이 있는 메시지 전달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다.

플래그 스매셔 군단은 타노스가 일으킨 블립 사태, 일명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하는 사건을 다시금 일으키고자 하는 집단이다. 혁명이란 이름 아래 인류를 위협하는 이들은 일반인의 몇 배나 되는 파워와 스피드를 지닌 슈퍼 솔져 군단이다.

극 전반에 걸쳐 초월적 힘으로 팔콘과 윈터 솔져, 존 워커를 제압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이는데, 특히 트럭 위 아찔한 격투 액션부터 타격감 넘치는 리얼리티 액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쾌감을 선사한다.

플래그 스매셔가 타노스의 블립 사태를 재현하려는 이유는 단순히 혁명을 일으키고자 함이 아니라는 사실이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 밝혀진다.

이들은 블립 사태 5년 전후에 나타난 지구와 인류의 혼란을 막기 위함이란 명분을 가지고 움직이는 집단으로 그려진다.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도 유일하게 블립 사태 이후 지구의 현 상황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팔콘과 윈터 솔져'인만큼 과연 이들이 추구하는 세상과 향후 지구의 운명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제2의 캡틴 아메리카가 결정되는 여정 속 플래그 스매셔의 비밀과 그들을 둘러싼 어둠의 배후 세력, 슈퍼 솔져 혈청을 비밀리 공수하는 브로커의 정체 등이 속속들이 밝혀지며 또 하나의 중요한 캐릭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더한다.

'팔콘과 윈터 솔져'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총 6개의 에피소드 모두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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