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OTT 플랫폼 사용자 수 2위 '넷플릭스'…1위는

유튜브, 4,183만 명 이용하며 '압도적 1위'
디즈니플러스 기대치 못 미치는 순위
국산 OTT 월간 사용자 성장 꾸준

편슬기 승인 2022.01.12 11:31 의견 0
OTT 부문에서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사진=모바일인덱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OTT 플랫폼은 '유튜브'로 무려 4,183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2021 모바일 앱 업종별 사용자 수 TOP5'에 따르면 ▲인터넷(4,580만) ▲SNS(4,494만) ▲엔터테인먼트(4,387만) ▲금융(4,119만) ▲여행/교통(3,682만) 순으로 사용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엔터테인먼트의 OTT 카테고리에서 유튜브가 압도적인 사용자 수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4,183만 명이 사용했으며 2위를 기록한 넷플릭스는 1,248만명, 3위는 웨이브로 474만 명이 사용했다.

4위는 티빙으로 417만 명, 5위는 쿠팡플레이로 359만 명이 사용했다. 론칭한 지 1년을 갓 넘은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가 5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보인다.

토종 OTT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사진=모바일인덱스).


연령별 유료 구독형 OTT 앱 사용자 순위를 살펴보면 10대부터 60대까지는 모두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했다. 10대와 20대는 티빙이 2위를, 30대부터 60대까지는 웨이브가 2위를 기록했다.

3위를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웨이브를, 나머지 연령대는 전부 티빙을 사용했다. 4위로 내려가면 디즈니플러스와 쿠팡플레이가 등장한다. 디즈니플러스는 10대에서 4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쿠팡플레이가 순위를 독점했다.

5위는 각 OTT 플랫폼의 치열한 순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0대는 왓챠, 20대는 디즈니플러스, 30대는 시즌, 40대는 U+모바일tv, 50대와 60대는 시즌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의 독주 천하지만 토종 OTT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전망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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