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OTT뉴스

<환승연애4> 속 X들의 갈등이 심화되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5일(수)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9화에서는 ‘단체 토킹룸’과 ‘키워드 데이트’로 격렬한 감정 변화에 휩싸인 남녀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4MC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는 가수 pH-1과 함께 입주자들의 흔들리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었다. 이에 9화는 단일 유료가입기여자수 최고치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6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했다.

X들의 치열한 서사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화 역대급이었다 진짜", "재회 주식 샀다", "싸우는 거 보고 설레는 나 정상?", "어제 NEW 응원하다가 또 오늘은 재회 응원하고, 매주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다들 솔직해서 몰입이 안 될 수가 없네", "'환연4'가 대박인 듯", "저를 위해서 환승 크게 바랍니다",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리지?", "키워드 데이트 끝나고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해" 등 폭발적인 댓글이 이어지며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이날 ‘단체 토킹룸’이 끝난 후 환승 하우스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가운데 데이트를 앞둔 입주자들은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X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는가 하면 또 누군가는 달라질 게 없다는 듯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더욱 큰 균열을 만들었다.

이후 ‘키워드 데이트’로 분위기는 다시 반전됐다. 입주자들은 다른 이성과 시그널을 주고받는 X를 지켜볼 수밖에 없던 환승 하우스를 벗어나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며 잠시나마 감정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어졌던 NEW 간의 핑크빛 기류와 함께 또 다른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환승연애4>는 공간이 주는 특수성 속에서 진짜 사랑과 자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 남녀들의 고뇌를 그리며 공감과 몰입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토)에는 이용진, 유라와 함께한 <환승연애4> 같이볼래? 라이브를 통해 1화부터 8화까지 주요 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입주자들의 관계 변화를 입체적으로 해석하며 흥미 지수를 높였다.

앞서 여자 입주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된 데 이어 이번에는 남자 입주자들의 선택이 이어지며 미묘하게 달라진 구도가 포착됐다. 과연 ‘키워드 데이트’를 거치며 마음이 더욱 선명해질 수 있을지, 앞으로 이들의 관계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0화는 오는 12일(수) 저녁 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