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경력직 엄지윤 '야구장 메기' 등극

원다정 승인 2024.09.19 14:04 의견 0
(사진=티빙). ⓒOTT뉴스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의 대표자 10인이 팬에 죽고 팬에 사는 ‘최고의 팬 친화형 구단’으로 SSG랜더스를 손꼽았다.

지난 15일(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연출 고동완) 9화에서는 ‘이벤트 장인’ SSG랜더스의 입덕 가이드와 ‘최고의 팬 친화형 구단’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대표자들의 불꽃 토론이 펼쳐졌다.

9화 공개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김상수 선수의 저런 모습 때문에 정말 많이 좋아한다”, “9화 만에 우디 형 등장했네”, “곽수산이 왜 여기서 나와?”, “신재영 고척 하이패스 진짜 웃긴다”, “정말 재미있는데 10개 구단 하면 끝은 아니겠지”, “창원NC파크, 놀거리랑 먹거리 가득한 최고의 구장 인정”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9화에서는 입덕 가이드 아홉 번째 구단으로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가 소개됐다. ootb ‘상팔자’를 통해 창원NC파크를 와 봤던 엄지윤은 경력직다운 여유로움과 더불어 자유분방한 텐션을 장착하고 구장 곳곳을 소개했다.

엄지윤은 구단 소개를 위해 인터뷰 섭외에 응한 NC 다이노스 김휘집, 김주원 선수에게 거침없는 질문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응원가 요청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야잘알’로 거듭난 엄지윤은 경기의 흐름을 읽고 투수 교체 타이밍을 예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4화에서 ‘최고의 구장’으로 뽑혔던 창원NC파크는 놀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해 보는 이들의 경기 직관 욕구를 상승시켰다.

한편, 대표자 10인은 한마음 한뜻으로 팬과 함께 만드는 구단의 역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최고의 팬 친화형 구단’ 선정에 돌입했다. KT 위즈 대표자 하승진은 시작부터 ‘연쇄사인마’ 발언으로 모두를 술렁이게 했고, 결국 당사자인 김상수 선수가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린 시절 인연을 프로 야구까지 이어 온 선수들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각 구단별 시구, 이벤트, 유니폼과 굿즈 등이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SSG랜더스는 실착 유니폼 전달부터 불금 디제잉 파티, 댄스·키스 타임 등 이닝 간 가장 많은 이벤트를 진행 중인 점을 어필해 ‘최고의 팬 친화형 구단’ 타이틀을 얻는 데 성공했다.

SSG랜더스 대표자 곽수산은 “우리 구단은 팬에 죽고 팬에 산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자동으로 나오는 거다. 선수 분들도 팬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팬 분들도 매너 있게 소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프런트 직원들도 고생 많으시고, 앞으로도 팬 친화형 구단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장황한 우승 소감을 늘어놨다.

다음으로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10화에서는 열 번째 입덕 구단으로 LG 트윈스와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이 소개된다. LG 트윈스가 소개하는 잠실 야구장은 두산 베어스 편과 어떻게 다를지, 한 지붕 두 구단의 자존심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1천만 관중과 함께하는 KBO 이야기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오는 22일(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10화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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