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인생 연기…애플TV+, <레이디 인 더 레이크> 강렬한 예고편 공개

원다정 승인 2024.06.19 14:33 의견 0
(사진=애플TV+). ⓒOTT뉴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새로운 Apple TV+ 시리즈 ‘레이디 인 더 레이크’– Lady in the Lake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레이디 인 더 레이크’는 어린 소녀의 실종 사건이 볼티모어 도시 전체를 뒤흔든 1966년 추수감사절,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의 세상이 충돌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스릴러 시리즈다.

‘레이디 인 더 레이크’는 비밀스러운 과거를 숨긴 채 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유대인 ‘매디’(나탈리 포트만)가 볼티모어의 흑인 집단을 이끌던 리더였지만 호수에서 시체로 발견된 ‘클레오’(모지스 잉그럼)에게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매디’와 ‘클레오’, 각기 다른 삶을 사는 두 여인의 이야기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펼쳐지는 한편, 나탈리 포트만이 쏟아내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결 고리가 없었던 두 여인의 삶이 충돌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Apple TV+의 새로운 시리즈 ‘레이디 인 더 레이크’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7월 19일(금)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8월 23일(금)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비밀을 품은 기자 ‘매디’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선보이고,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모지스 잉그럼은 흑인 집단을 이끄는 리더 ‘클레오’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일란 노엘, 브렛 겔맨, 바이런 보워스, 노아 주프, 조시아 크로스, 미키 매디슨,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가 함께 출연한다.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에서 제작한 '레이디 인 더 레이크'는 크레이지로즈(Crazyrose)와 배드 울프(Bad Wolf America)가 함께 제작에 참여했으며, 알마 하렐 감독은 크리스토퍼 레깃과 함께 연출은 물론 총괄 제작과 각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을 포함 소피 마스, 나단 로스, 줄리 가드너, 레인 에스크리지, 에이미 카우프먼, 보아즈 야킨과 원작 소설의 저자 로라 립먼까지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레이디 인 더 레이크’의 음악은 사우스 사이드 심포니(South Side Symphony)의 창립자이자 예술 감독인 마커스 노리스가 참여했으며,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비콘이 작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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