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차 정리해고'…애니메이션 부문 인력 감축 진행

넷플릭스 측 "조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실시"

황지예 기자 승인 2022.09.15 11:25 의견 0
넷플릭스가 3차 정리해고를 진행했다(사진=게티이미지). ⓒOTT뉴스


넷플릭스가 자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직원 30여 명을 정리해고 했다.

미 버라이어티 14일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자회사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고 통보 이메일을 발송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초 Karen Toliver를 애니메이션 영화 콘텐츠 담당 부사장으로, Traci Balthazor를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부사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정리해고는 넷플릭스가 "올해 초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제작 부문 부사장을 교체했고, 조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리해고를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정리해고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업의 축소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관측이나 넷플릭스가 여전히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3차 정리해고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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