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OTT 시점] 세 기자의 콘텐츠 파헤치기, <피노키오>

기승전결의 흐름을 따라가며 살피는 작품 이모저모

이지윤, 정다은, 편슬기 기자 승인 2022.09.16 07:18 의견 0
영화 '피노키오' 공식 포스터(사진=디즈니+). ⓒOTT뉴스

■ 전지적 OTT 시점이란?

OTT뉴스의 기자 셋이 OTT 전문지 기자 시점으로 신작을 두고 솔직한 의견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한 영화 '피노키오'를 보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 기자 소개

이지윤 기자: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을 갑니다. (이하 '이')

정다은 기자: 찰나의 반짝거림에 시선을 보탭니다 (이하 '정)

편슬기 기자: 재밌는 것만 보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는 문화 편식주의자를 지향합니다. (이하 '편')

■ 엉성한 스토리와 아쉬운 CG의 향연

제페토와 피노키오(사진=디즈니+). ⓒOTT뉴스


정: 피노키오 원작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르거든요.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과 할아버지 얘기. 딱 이 정도로만 알고 디즈니 플러스의 '피노키오'를 보게 된 건데요.

이것저것 내용이 뒤섞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원작의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을 2시간에 담으려고 하다 보니, 지루한 전개가 이어진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편: 맞아요. 원작이랑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디즈니 작품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뺄 건 적당히 빼고 넣을 건 적당히 넣은 각색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인물 사이의 빈약한 관계성, 에피소드 간의 매끄럽지 못한 이음새 등 영화를 망치는 요소가 한 두개가 아니더라고요. 이 기자님은 원작을 보셨나요?

이: 저도 사실 '피노키오' 원작을 본 적이 없거든요.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 이 정보만 알고 있었죠. 그러다 영화를 보기 전에 감독이랑 출연 배우들을 쭉 살펴보게 됐는데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연출에 톰 행크스가 제페토 역으로 나온다길래 기대감이 엄청났거든요. 그런데 그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영화인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편: 공감합니다. 그나마 저는 이 영화의 오프닝이 제일 좋았어요. 귀뚜라미 '지미니'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페토의 집,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집안을 전체적으로 보여주죠.

그리고 그 안에 시계들이 여러 가지 오브젝트로 작동을 하잖아요. 디즈니 동화 속 캐릭터들도 나오고요. 영화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에 아주 적절한 오프닝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감상을 마치고 나선, 참신한 상상력을 이 오프닝에만 쏟아낸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 디즈니 오프닝 노래가 '피노키오' 노래잖아요. 저도 편 기자님 의견에 동의하는 게, 처음에 이 노래가 나오면서 귀뚜라미 지미니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그 집으로 들어가는 흐름은 참 좋았던 거 같아요. 그 부분만! (웃음) 이렇게 말하고 보니 조금 슬프네요.

도날드 덕과 라이온킹 시계 모습(사진=디즈니+). ⓒOTT뉴스


정: '피노키오'가 극장 개봉을 안 하고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독점 공개된 작품이라고 들었어요. 혹시 아예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으려고 처음부터 계획하고 만든 영화인가? 그래서 CG도, 이야기도 엉성하게 흘러간 건가, 싶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이: 저도 그래픽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인물들이 피노키오를 손으로 들 때 그게 좀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피노키오를 들려면 꽉 잡아야 하는데 조심스럽게 잡으면서, 뭔가 손과 피노키오 사이에 빈 공간이 느껴졌달까요? 디즈니답지 않은 그래픽 구현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 애니메이션 '씨 비스트'의 그래픽과 비교했을 때 더 아쉬웠죠.

편: 아마 '씨 비스트'는 실사화가 아니라 온전히 3D로 구현한 영화라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애초에 이 영화도 실사화가 아닌, 3D 구현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그래픽의 허술함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귀뚜라미 캐릭터 '지미니 크리켓' 캐릭터는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또 금붕어에 속눈썹이 달린 건 좀 그렇더라고요 (웃음).

이: 금붕어에 갑자기 속눈썹이라니! 저도 공감해요. 그리고 바다에서도 피노키오가 갑자기 무한동력이 돼서 바다를 헤엄치잖아요? 그 부분이 너무 황당하고 웃기더라고요.

정: 저도 그 부분 어이없으면서 웃겼어요. 그리고 어쨌든 피노키오가 '아이' 캐릭터인데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편: 하지만 톰행크스의 연기는 상당히 빛이 났죠. 영화를 보는 내내, 톰 행크스가 '개연성' 역할을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

이: 맞아요. 톰 행크스 말고는 정말 좋았던 부분이 없지 않았나 싶어서요 (웃음). 여러모로 '피노키오'는 관객에 대해 친절함이 부족한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 불친절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

말하는 여우와 두 발로 걸어다니는 고양이, 살아 움직이는 인형(사진=디즈니+). ⓒOTT뉴스


편: 피노키오에 대한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도 얘기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이야기 자체가 피노키오가 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인데, 아빠에 대한 각별한 기억 없이 그저 '난 아빠를 반드시 찾을 거야!'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게 납득이 가질 않았죠.

이: 초반에 제페토와 피노키오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는 장면이 없었잖아요. '제페토가 처음부터 아이를 엄청나게 원했고 피노키오가 아이가 됐을 때 너무 기뻐서 아이를 찾으러 간다'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피노키오가 인간이 되길 원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장치를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정: 저도 계속 혼란스러웠던 게 보는 내내, 세계관 정립이 잘 안된 건가 싶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나무 인형 피노키오가 서커스단에서 춤을 추는 걸 신기해하고, 또 어떤 선생님은 나무 인형이 살아 숨 쉬는 걸 신기해하기는커녕, 편견에 사로잡혀 내쫓기만 하죠. 계속 의문이 마음 한쪽에 생기더라구요.

편: 공감해요. 여우가 말도 하고, 걸어 다니는 세상이니까 깊은 고민 없이 이런 식으로 세계관을 설정한 건가? 싶었고요.

이: 맞아요. 그리고 제가 너무 어른의 시각으로 본 건지 피노키오가 서커스단에서 발에 불이 났을 때, '화재 보험은 들었을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웃음).

납치된 극단에서 공연을 하는 피노키오(사진=디즈니+). ⓒOTT뉴스


편: 저도 어른의 시각인 건지, 여우인 어니스트 존이 피노키오를 서커스단에 팔려고 하는데,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말하는 여우가 더 잘 팔릴 거 같은데?" (웃음)

이: 앞서 '피노키오' 속 세계관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저는 이런 재밌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쩌면 이 안에서는 우리처럼 시간이 24시간으로 흐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존재가 '말'을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이런 식으로 세계관이 정립된 건 아닐까요? (웃음)

정: 재밌는 발상인 거 같네요 (웃음). 전체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 좀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시는 거 같은데요.

저는 또 하나, 피노키오 캐릭터가 자기를 구해주려고 한, 발레리나 나무 인형 사비나를 두고 자기 혼자 도망가고, 또 오락의 섬에서도 혼자 탈출하잖아요. 이 영화가 ‘양심’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면 캐릭터 설정을 좀 더 세심하게 해야 했던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편: 중간중간 여우랑 고양이랑, 요정이랑 나무 발레리나 인형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적재적소에 활용되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 치고는 실망감만 남는 연출이었습니다. 몰입이 잘 안되더라고요.

이: 맞아요. 발레리나 나무 인형 캐릭터도 어떻게 보면 피노키오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캐릭터잖아요. 나중에 큰 역할을 할 줄 알았는데, 일회성으로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피노키오와 인간을 연결해 주는 어떤 장치로 쓰였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정: 아쉬운 부분이 참 많았어요.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이야기를 하다 말고 하다 말고 이런 느낌이 들어서 이게 그냥 원작 만화를 실사화했다는 것 자체에만 의미를 둔 영화인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편: 만화를 그냥 화면으로 옮겼다. 딱 여기서 끝! 근데 그 과정에서 영화에 맞게 이 타임라인을 조정하는 노력 외에는 딱히 신경 쓰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굳이 실사화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오락의 섬 전경(사진=디즈니+). ⓒOTT뉴스

이: '피노키오' 원작 자체가 잔혹동화 느낌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니 정말 말 그대로 '전체 이용가' 수준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편: 그쵸. 아무래도 이게 '디즈니'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정: 저는 오히려 이 영화가 '전체 연령가'라는 사실에 조금 놀랐어요. 우려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이: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셨나요?

정: 오락의 섬에서 아이들이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아무렇지 않게 표현되잖아요. 또 현실 고증이라고는 하지만 혐오 표현들도 조금 적나라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전체 연령가'가 맞나? 싶었습니다.

편: 오락의 섬에서의 모습들이 되게 재밌게 표현되잖아요. 부수고, 훔치고, 놀고, 마시고면서 부모님 통제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모습으로요.

정: 맞아요. 그래서 거기에 같이 뛰어들어 놀고 싶어지도록 연출되어 있더라고요. 사탕 동산에서 몸을 뒹굴면서 놀고, 이런 점들이요.

편: 현실이랑 비교해 봤을 때, 학생들이 집, 학교. 학원만을 오가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을 살잖아요. 오락의 섬에서의 에피소드에서 전하는 '교훈'보다 '자극'에 눈이 먼저 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 요즘 애들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데 말이에요.

이: 공감합니다. 교훈을 주고 싶었으면 당나귀가 돼서 팔려나가는 모습을 조금 더 어둡게 표현했어도 좋았을 거 같아요.

정: 맞아요. 그 모습이 나쁘게 보이기보다는 오히려, 그 모습을 따라 하고 싶어지게 연출한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이: 이도 저도 아닌 연출 방식, 예를 들면 당나귀가 된 아이가 깜짝 놀라서 도망치는 정도로 그친 게 '일탈'의 문제점 보다는, 그 특수한 상황의 문제점으로 보여서 아쉬웠죠.

■ 이어지는 실사화 논쟁, ‘PC 주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실사영화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사진=디즈니+). ⓒOTT뉴스


정: 원작과는 달리 '흑인'인 요정이 등장하잖아요. 최근엔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 예고편이 공개돼서 다시 한번 실사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죠.

편: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과 같이 원작과 다르게 실사화하는 흐름은 대환영입니다. 초반의 디즈니 동화들은 주요 캐스팅이 다 백인에만 치우쳐 있잖아요. 극소수 작품을 제외하면 흑인, 동양인이 나온다고 해도 '악역'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정: 네 맞아요. 기존의 디즈니 원작들은 주인공이 붉은 입술의, 하얀 얼굴.. 이런 식으로 백인으로만 묘사된 주인공들이 많았죠.

편: 그나마 애니메이션 중엔 '뮬란'과 '포카혼타스', '알라딘'이 유색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몇 안되는 작품이었죠. 이제 시대 흐름에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인종에게 캐스팅을 주고 전세계의 어린이들이 그걸 보면서 자라나고. 좋은 영향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그 시절엔 그게 당연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인종을 다르게 캐스팅하는 것 자체가 원작 파괴라기보단, 시대에 맞춰서 변화하고 있다고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정: 두 분 얘기에 공감합니다. 2022년의 새로 각색되어서 나온 주인공들도 꼭 그런 식으로 기존 원작의 원칙을 따라야 하나? 의문이 들더라고요.

이: 맞아요. 그리고 '피노키오' 속에서 요정의 분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던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원작을 파괴했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원작을 보면 되지 않을까요?

편: 게다가 다른 회사에서 재해석한 게 아니라 디즈니가, 디즈니 작품을 재해석해서 실사화한 거잖아요? 그래서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상황에서 나온 디즈니 스스로의 판단이라는 생각에 문제 될 건 없다고 봅니다.

정: 그렇죠. 그리고 점점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데, 디즈니는 흑인 배우, 라틴계 배우들을 고용해, 다양성 측면을 더 강조하려고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편: 아까 정 기자님이 언급하셨던 <인어공주> 티저를 본 흑인 아이들이 에리얼을 보며 "She's like me"라고 행복해하는 장면을 보니 디즈니의 행보가 더욱 옳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 "엔딩이요? 갑자기요?"

마법의 눈물로 되살아난 제페토(사진=디즈니+). ⓒOTT뉴스


편: '엔딩'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바다에서 펼쳐진 괴물과의 사투를 끝낸 뒤 정말 갑작스럽게 엔딩을 맞이하잖아요?

정: 저는 '눈물'로 제페토가 살아나는 부분이 너무 고전적인 방식을 차용했다 싶어서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굳이 원작과 다르게 하면서까지 넣을 정도로 독특하거나 뭐, 특이한 방식은 아니었던 거 같거든요.

눈물이 제페토를 깨어나게 하는 상징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납득하기가 힘들었고요. 이게 원작에서는 요정의 마법으로 살아난다고 하는데 원작을 따라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편: 저도 동감해요. 마법의 눈물을 보며 속으로 디즈니가 상당히 귀찮았나 보네... 생각했죠. 엔딩 마지막 장면을 보면 귀뚜라미 캐릭터 지미니가 "진짜 인간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어"라고 하며, 동화책을 덮으려고 하잖아요. 그때 피노키오가 약간 사람으로 바뀌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보셨나요?

이: 오. 뉘앙스로 풍기는 거였군요? 원작에서는 아예 대놓고 사람으로 바뀌는 걸로 나오죠? 저는 원작과는 달리 어느 정도는 열린 결말이라 그 부분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겉모습보다 네가 마음속으로 느끼는 게 더 중요하다' 같은 메시지랄까요?

정: 반대로 저는 결말에 갑자기 동화책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좀 뜬금없기는 했어요. 차라리 원작의 오프닝처럼 영화도 동화책으로부터 시작하면 모를까, 갑자기 그 엔딩 부분만 동화책 설정을 따라간 느낌이랄까요?

편: 인간을 동경하는 혹은 되기를 원하는 피조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상당히 많고, 걔중에서 피노키오가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소년은 인간이 되고 싶어 했을까?"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살리지 못한게 이번 실사영화의 패착이라고 봐요. 차라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를 또 보는게 백번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 총평

이: 로버트 저메키스와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도 살리지 못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에 대한 기대감만 증폭시킨 영화.

정: 한정된 그릇에 담긴 방대한 스토리의 나열. 탄탄한 원작을 앞세우고 '실사화'는 의문만 남겼다.

편: 쇼는 있었지만 드라마는 없었다.

■ OTT지수 (10점 만점)

편 기자

1. 연기 (조연/주연 연기력에 대한 전반적 평가): 7
2. 스토리(작품의 재미, 감동 그리고 몰입도): 5
3. 음악 (작품에 삽입된 OST와 음향효과 등 전반적인 사운드): 3
4. 미술 (미장센, 영상미, 촬영지, 의상, 배경, 인테리어, 작품 색감 등): 5
5. 촬영 (카메라 구도, 움직임 등이 얼마나 작품을 잘 담아내는지): 6

→ 평점: 5.2

정 기자

1. 연기 (조연/주연 연기력에 대한 전반적 평가): 6
2. 스토리(작품의 재미, 감동 그리고 몰입도): 4
3. 음악 (작품에 삽입된 OST와 음향효과 등 전반적인 사운드): 6
4. 미술 (미장센, 영상미, 촬영지, 의상, 배경, 인테리어, 작품 색감 등): 5
5. 촬영 (카메라 구도, 움직임 등이 얼마나 작품을 잘 담아내는지): 5

→ 평점: 5.2

이 기자

1. 연기 (조연/주연 연기력에 대한 전반적 평가): 5
2. 스토리(작품의 재미, 감동 그리고 몰입도): 4
3. 음악 (작품에 삽입된 OST와 음향효과 등 전반적인 사운드): 5
4. 미술 (미장센, 영상미, 촬영지, 의상, 배경, 인테리어, 작품 색감 등): 4
5. 촬영 (카메라 구도, 움직임 등이 얼마나 작품을 잘 담아내는지): 4

→ 평점: 4.4

■ OTT뉴스 기자들의 추천 지수는?

OTT뉴스 기자들의 추천 지수는 모두 '비추천'을 기록했다.(사진=OTT뉴스). ⓒOTT뉴스

■ 디즈니 플러스 <피노키오>

<피노키오>는 목수인 '제페토'로 인해 만들어진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을 담고 있는 영화다. 원작인 만화 '피노키오'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실사화해 화제가 된 영화. 제페토의 소원으로 태어난 '피노키오'는 진짜 사람이 되기 위해 다양한 여정을 떠나며 그곳에서 엄청난 모험의 세계를 맞닥뜨린다.

▷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 각본: 크리스 와이츠,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 톰 행크스, 조셉 고든 래빗, 루크 에반스, 벤자민 에반 아인스워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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