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뉴스=김나영 OTT 평론가] '몸무게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
몸무게가 빠져도, 쪄서도 안 되는 신개념 몸무게 심리 서바이벌 '제로섬게임'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제로섬게임'은 참가자 총 10인이 일주일 간 처음 입소했을 때의 몸무게 총합을 유지해야 하는 게임으로, 0.1kg 이라도 찌거나 빠질 경우 기존 상금에서 0.1kg 당 100만 원 씩 차감되는 룰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입소 당시 자신의 몸무게를 알 수 없으며, 오로지 감으로만 자신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또, 몸무게를 잴 때마다 처음 몸무게를 유지한 사람에게는 '유지어터'라는 칭호와 함께 개인 상금 300만 원 혹은 탈락투표권 1장을 획득할 수 있다.
출연자들은 상금이 더이상 깎이지 않도록 처음의 체중 총합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후의 1인이 되어 상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매 라운드 탈락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머리를 써야 한다.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답게 '몸무게 유지'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내는 '제로섬게임'.
아직 '제로섬게임'을 시청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제로섬게임'만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 짧지만 굵은 러닝타임과 전개속도
한 회차 당 45분 내외의 분량으로 진행되는 '제로섬게임'은 분량 자체가 기존에 회차 당 1시간 이상 진행되는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 짧다.
그러다보니 한 회마다 진행되는 전개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다.
또한, 먹고, 자고, 운동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몸무게는 몇 시간만에 다이나믹한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다보니 상금의 차감이 달려있는 몸무게 측정이 하루에 여러 타임에 걸쳐 진행된다.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우, 보통 하나의 게임이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높은 긴장감을 유발하면서도 너무 길어질 경우, 지루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로섬게임'은 여러번, 빠르게 측정이 이루어지고 몸무게 변화 순위만을 공개해 유지어터가 누구인지 유추하게 만듦으로써 짧은 호흡으로 순간의 몰입감을 높인다.
◆ 다양한 개성과 체형의 출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출연자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성향과 성격을 지닌 출연자가 나오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내 갈등이 극대화될 수도, 전략적인 플레잉에 따라 반전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로섬게임' 역시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출연자를 섭외함으로써 프로그램 내 만들어가는 관계와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고자 했다.
유튜버 과로사, 딕헌터, 개그맨 김명선, 김병선, UFC 파이터 김한슬, 댄서 리안, 헬스 트레이너 오관우, 배우 이규호, 가수 전율, 아나운서 박서휘 등 다양한 직업군과 개성을 가진 출연자들은 첫 회부터 자신들의 색을 마음껏 뽐냈다.
'제로섬게임'에서는 출연자가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다양한 체형과 체질 역시 '몸무게 유지'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무게 유지' 라는 컨셉에 맞게 출연진의 다양한 체형과 체질에도 주목해야 한다.
평소 관리를 통해 체중 조절의 감을 익히고 있는 UFC 파이터 김한슬, 헬스 트레이너 오관우, '급진급빠'가 비교적 다른 사람들보다 쉬운 배우 이규호, 개그맨 김명선 등 이들 역시 어떤 변수로 자리할 지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된다.
색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주로 있는 '제로섬게임'.
'제로섬게임'의 1,2화는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이후의 이야기는 티빙에서만 시청가능하다.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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