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차 정리해고에 '총 450명' 일자리 잃어
5월 이뤄진 1차 정리해고 규모의 2배
OT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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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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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지난 5월에 이어 2차 정리해고를 단행하며 총 450명의 스태프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로써 해고 규모도 전체 직원의 약 4%로 늘었다.
미 외신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4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우리는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정리해고는 넷플릭스가 첫 분기 동안 20만 명의 가입자를 잃은 이후에 나왔다. 지난 4월부터 팬 사이트 투둠(Tudum)에서 해고된 스태프들과 함께 스태프를 감축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올해 1~3월까지 20만 명의 구독자를 잃었으며, 올해 2분기 동안 200만 명의 구독자를 추가로 잃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넷플릭스는 광고가 포함된 저가 서비스 출시 등 각종 비용 절감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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