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OTT 순위] 5월 4주차, 'N번방 다큐멘터리' 상위권 올라

넷플릭스 '시니어 이어' 주목 여전

이지윤 기자 승인 2022.05.27 07:00 의견 0

[편집자 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5월 4주차 넷플릭스ㆍ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순위를 OTT뉴스가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로고(사진=넷플릭스). ⓒOTT뉴스

■ 넷플릭스 세계 순위

넷플릭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이번 주 넷플릭스 세계 순위 상위권은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차지했다.

먼저, 영화 부문 1위는 '퍼펙트 페어링'이다.

LA에서 와인 회사를 경영하는 주인공이 중요한 클라이언트를 확보할 작정으로 일하기로 한 호주 양 목장에서 매력적이지만 미스터리한 호주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주 1위였던 '시니어 이어'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3위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찾은 덴마크 요리사의 이야기를 다룬 '토스카나'가 이름을 올렸다.

4위에는 '또다시 망할 놈의 사랑(F*ck Love Too)'이 차지했다.

각자 애정 전선에 위기를 겪는 친구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넷플릭스 세계 순위 TV 부문에서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여동생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이야기인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가 이었다.

더불어 지난 주 시즌 3이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러브, 데스 & 로봇'이 4위로 새롭게 차트인했다.

지난 주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웰컴 투 에덴'과 '오자크'는 각각 6위와 7위로 밀려난 모습이다.

한편, '안나라수마나라'는 차트아웃됐다.

■ 넷플릭스 한국 순위

넷플릭스 금주 한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에서는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가 공개되자마자 1위를 차지하며 'N번방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성착취물을 제작하며 끔찍한 범죄를 일삼은 익명의 온라인 채팅방 운영자들을 끌어내리기 위한 수사 과정을 담았다.

2위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시니어 이어'가, 3위는 할리우드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악인전'이 차지했다.

'야차'는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K-콘텐츠는 넷플릭스 한국 TV 부문에서 여전히 강세다.

7위의 '러브, 데스 & 로봇'과 8위의 '스파이 패밀리'를 제외한 대부분이 한국 콘텐츠다.

특히 6주 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나의 해방일지', '그린 마더스 클럽', '내일'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심상치 않다.

한편, 미스터리한 사채업자의 집에 살게 된 청년 사업가의 이야기인 '구필수는 없다'는 5위로 새롭게 랭크인했다.

■ 넷플릭스 미국 순위

넷플릭스 금주 미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이번주 넷플릭스 미국 영화 부문 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시니어 이어'다.

2위는 '잭애스 4.5'가 차지했다. 황당무계한 장면들을 담은 미공개 메이킹 영상으로, 잭애스 스태프의 엽기적인 스턴트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3위에는 '퍼펙트 페어링'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우리의 아버지'는 5위로, 3위를 차지했던 '보레고'는 8위로 내려갔다.

넷플릭스 미국 TV 부문에서는 세계 TV 부문과 동일하게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오자크'가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지켜냈다.

또한 '기묘한 이야기(Stragner Things)'가 10위로 새롭게 차트인했다. 새로운 시즌이 내달 27일 공개되는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 3위를 기록했던 '블링블링 엠파이어'는 차트아웃됐다.

■ 넷플릭스 일본 순위

넷플릭스 금주 일본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일본 영화 부문는 '시니어 이어'가 2주 연속 1위를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이었다. 지난주 10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8 계단 상승한 모습이다.

더불어 한국의 'N번방 사건'을 다룬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가 9위로 새롭게 랭크인했다.

반면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암살교실'은 10위로 급하락했으며, 3위를 차지했던 '암살교실: 졸업'은 차트아웃됐다.

넷플릭스 일본 TV 부문 1위는 5주 연속 '스파이 패밀리'다.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외과 레지던트의 이야기인 '굿 닥터' 등을 제외하면 지난주와 비슷하게 여전히 한국 콘텐츠가 다수 랭크돼있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내일', '나의 해방일지', '그린 마더스 클럽', '이태원 클래쓰', '사내 맞선', '사랑의 불시착' 등이 바로 그들이다.

한편, '스물 다섯 스물 하나'는 차트아웃됐다.

디즈니플러스 로고(사진=디즈니플러스). ⓒOTT뉴스

■ 디즈니플러스 세계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세계 영화 부문 1위는 '칩 앤 데일: 다람쥐 구조대'가 차지했다.

현대 LA 만화와 인간과 더불어 살고 있는 다람쥐 칩과 데일이 실종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수사 활동을 재개하는 이야기다.

그 뒤를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과 '엔칸토',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이 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아바타' 역시 2주 연속 9위를 지키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세계 TV 부문 상위권은 차례로 여전히 '문나이트'와 '심슨 가족', '그레이 아나토미'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주 4위를 차지했던 '완다비전'은 5위로 한 단계 내려간 모습이다.

한편 슈퍼히어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이야기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이 9위로 새롭게 차트인했다.

■ 디즈니플러스 한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한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한국 영화 부문에서 돋보이는 콘텐츠는 여전히 '마블'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터널스',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마블 영화가 차지했다.

더불어 8위와 10위에도 '어벤져스'와 '토르: 라그나로크'가 올랐다.

마블 외에는 5위부터 7위의 '메이의 새빨간 비밀', '엔칸토', '겨울왕국 2'와 더불어 9위의 '칩 앤 데일 : 다람쥐 구조대'가 랭크됐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TV 부문 역시 마블이 강세다. 1위와 2위는 '문나이트'와 '완다비전'이 차지했다.

이어 5위에 '로키', 6위에 '왓 이프'가 이름을 올리며 한국에서 마블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만달로리안'은 2주 연속 8위에 올랐다.

한편 배우 한소희, 박형식 주연의 드라마 '사운드트랙 #1'이 10위로 새롭게 차트인했다.

■ 디즈니플러스 미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미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미국 영화 부문 1위는 세계 순위와 동일하게 '칩 앤 데일: 다람쥐 구조대'가 차지했다.

그 뒤를 여전한 애니메이션 강자 '엔칸토', '메이의 새빨간 비밀', '모아나', '루카'가 이었다.

더불어 아이들의 비명소리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일하는 설리와 마이크, 인간 어린이 부의 좌충우돌 모험을 다룬 '몬스터 주식회사'가 6위로 새롭게 랭크인한 모습이다.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차트아웃됐다.

디즈니플러스 미국 TV 부문 1위는 '블루이'가, 2위는 '심슨 가족'이 차지했다.

몇 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문나이트'는 3위로 내려왔다.

■ 디즈니플러스 일본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일본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일본 영화 부문 순위 1위 역시 '칩 앤 데일: 다람쥐 구조대'다.

그 뒤를 '메이의 새빨간 비밀'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엔칸토' 등이 이었다.

더불어 5위와 6위, 9위를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차지했다.

디즈니플러스 일본 TV 부문에서는 '스파이 패밀리'가 1위를 지킨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주 1위를 위협하던 '문나이트'는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완다비전'은 차트아웃됐다.

그 자리를 '서머 타임 랜더링'이 새롭게 10위에 차트인하며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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