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데어데블' 드라마 새 시리즈 제작 돌입

반가운 얼굴, 디즈니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편슬기 승인 2022.05.20 10:43 의견 0
데어데블의 새 시리즈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제작된다(사진=넷플릭스). ⓒOTT뉴스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로부터 판권을 회수한 마블 오리지널 드라마 '데어데블'의 새 시리즈 제작에 들어간다.

美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로부터 맷 코먼과 크리스 오드가 '데어데블' 새 시리즈 각본 및 프로듀싱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접수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넷플릭스 '데어데블' 시리즈가 낳은 두 스타 '찰리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각각 마블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두려움 없는 남자에 대해 디즈니플러스가 관여한다는 루머가 한동안 지속됐다.

콕스는 데어데블의 숨겨진 정체인 맷 머독 역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도노프리오는 다시 한 번 윌슨 피스크 역으로 '호크아이'에 출연했다.

비록 마블이 아직 공식적으로 쇼와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코먼과 오드를 고용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코먼과 오드의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직원들은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절대 언급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먼과 오드는 파이퍼 페라보와 크리스토퍼 고햄이 주연을 맡은 미국 네트워크 시리즈 '커버 어페어스'를 공동 창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시즌 동안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그들은 가장 최근에 NBC 드라마 쇼 "The Enemy Within"과 "The Brave" 그리고 CW 시리즈 "Containment"에서 총괄 프로듀서이자 공동 쇼 주자로 일했다.

팬들은 2018년 넷플릭스 시리즈가 3시즌 만에 제작이 취소된 이후 데어데블 시리즈를 계속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2018년 버라이어티 보도에서 넷플릭스와의 거래에 마블-넷플릭스 프로그램의 어떠한 캐릭터도 제작 취소 후 2년 동안 넷플릭스 이외의 프로젝트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알려지며 그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했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