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로부터, "유토피아라며!?" 미션 넘어 미션

다수결이 만들어내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편슬기 승인 2021.11.23 11:54 의견 0
미션 중인 멤버들(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치열한 심리전과 연이은 미션을 예고하며 '첩첩미션'을 예고했다.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1화와 2화를 공개한 가운데, 이국적인 비주얼과 예측불허 미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동화처럼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1화는 꿈의 유토피아, 신세계에 도착한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박나래, 조보아, 카이가 각자의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에 입성하고 섬 주민들의 축하 이벤트 속 '판도라 상자'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천국 같아", "이건 말도 안된다", "저런 광경 처음 봐" 등 화려하고 이국적인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여섯 멤버들은 신세계 전용 단말기 ‘뉴토피아 1.0’를 지급받으며, ‘AI 홀로’로부터 섬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전달 받는다.

그러나 감탄도 잠시, '판도라 상자'를 통해 신세계 생존에 꼭 필요한 화폐 '냥'을 획득할 수 있게 된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신세계 곳곳을 전투적으로 뛰어다닌다. 신세계 입성 첫 날부터 펼쳐진 반전의 연속,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들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또한, '조커 판도라 상자'의 등장과 미션의 희생양으로 '김춘삼'이 된 김희철의 모습은 마치 현실 세계를 반영한 듯한 씁쓸함과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2화에서는 무려 7억냥을 획득할 수 있는 '메가 복권'과 신비로운 '그림자 상점'이 등장했다. 다이나믹했던 첫 날을 무사히 넘기고 상쾌한 2일차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이 마주한 건, 다름 아닌 '최대 다수 최대 행복' 미션.

한 주민이 느끼는 고통보다 다수가 느끼는 행복이 더 옳다는 전제 하에 아침 식사 계산부터 미션 수행 방법, 성공 조건 등 모든 하루 일과가 멤버들의 다수결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첫번째 다수결의 여파로 '이춘삼'이 된 이승기, 은지원, 박나래가 결성한 '어부라인'과 김희철, 조보아, 카이로 구성된 '신(新) 3-1=0' 연합은 랜덤 선택권을 이용한 다수결 대결을 펼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끝내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달성, 미션을 통해 얻은 상금으로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훈훈한 밤을 보낸다.

그러나 다가오는 새벽, 8억냥의 가치가 있는 운석이 신세계 섬에 떨어질 것이라는 속보와 함께, 평온한 밤은 사라지고 또 다시 치열한 심리전과 운석대전쟁이 도래할 것을 예고했다.

1, 2화부터 쉴새 없는 반전과 다이나믹한 미션으로 가득 찬 '신세계로부터'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신선한 재미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모두가 꿈꿔오던 로망이 실현되는 가상의 세계로 초대된 6명의 멤버들이 겪는 다채로운 사건들과 반전을 담은 '신세계로부터'는 매주 토요일 2편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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