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수입 영화 '티탄'과 '아네트', 74회 칸 영화제서 수상

이진성기자 승인 2021.07.20 12:2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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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4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아네트' = ⓒ왓챠]


[OTT뉴스=이진성 기자] OTT서비스 ‘왓챠'가 국내에 수입한 영화 ‘티탄’과 ‘아네트’가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왓챠는 극장 개봉 후 왓챠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할 계획이다.

왓챠는 올해 2016년 화제의 공포 영화 ‘로우’를 감독한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 ‘티탄’과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레오 까락스 감독의 9년 만의 신작 ‘아네트’의 수입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작품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입증했으며, ‘티탄’이 황금종려상을, ‘아네트’가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가 수입한 2개 작품이 칸 영화제에서 쾌거를 이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뛰어난 스토리 전개와 구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을 국내 극장은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왓챠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애프터 양> 역시 수입했으며, ‘티탄’, ‘아네트’와 함께 극장 개봉 후 스트리밍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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