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 전문 퍼플레이, 국내 OTT 첫 사회적기업 인증

배세진기자 승인 2021.03.11 17:35 의견 0


[OTT뉴스=배세진 기자] 여성영화 전문 OTT 퍼플레이가 국내 OTT 서비스 업계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재탄생했다.

퍼플레이컴퍼니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퍼플레이는 기존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던 다양한 여성영화를 선보이는 OTT다. 2019년 12월 말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2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창작자에게 수익의 70%를 돌려주고 성 평등 문화를 나눈다는 취지에 영화계와 여성 감독,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퍼플레이는 오는 4월 회원참여 기능 강화, 성평등 지수에 따른 영화 세분화 등 개편된 2.0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일지 대표는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여성과 영화를 키워드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확산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퍼플레이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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