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티빙과 함께 OTT 영토 넓히기 가세

배세진기자 승인 2021.03.08 06:01 의견 0
성남시 분당 네이버 본사


[OTT뉴스=배세진 기자] 네이버는 자사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사용할 수 있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4일 출시했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티빙의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콘텐츠 혜택으로 선택하고 최신 방송 VOD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즐길 수 있는 티빙의 VOD는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7만여 개에 달하며, 철인황후, 싱어게인, 윤스테이 등 티빙에서 제공하는 tvN, JTBC의 최신 콘텐츠 역시 즐길 수 있다.

네이버가 지난 1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은연간 이용료가 46,800원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월 3,900원 수준으로 티빙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혜택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적립 혜택'이라는 특장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열린 협력과 혜택 고도화를 지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멤버십 전용 OTT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며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강력한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중 '티빙 OTT 서비스'를 혜택으로 선택한 회원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뽑기'를 통해 최대 5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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