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올해 한국 콘텐츠에 5천500억 투자

이진성기자 승인 2021.02.28 01:23 의견 0
올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의 배우 및 제작 스탭 (왼쪽부터) 정병길 감독, 박현진 감독, 윤신애 대표, 이정재, 황동혁 감독, 박해수, 이준, 정우성 대표, 배두나, 박은교 작가, 연상호 감독, 박정민, 양익준, 김현주, 유아인, 원진아,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 사진=넷플릭스


[OTT뉴스= 이진성 기자]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25일 ‘See What’s Next Korea 2021’ 기자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한국 콘텐츠를 향한 투자 계획과 새로운 올해 선보일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테드 사란도스는 영상 메시지에서 “수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목도했다"고 전했다.

사란도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7,7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80편 가량의 한국 콘텐츠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전 세계에 소개했다.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오프닝을 연 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은 "올해로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지 5년째. 2021년 한해동안 5천500억원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가 상당한 비중이 있으며 투자한 이상으로 큰 효과를 얻었음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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