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올해는 OTT '티빙'에 사활! 본격적으로 키운다!
이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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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14:18 | 최종 수정 2021.06.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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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뉴스=이진성 기자] 각 증권사가 지난 5일 CJ ENM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DB금융투자 신은정 연구원은 "미디어가 회복하는 TV광고 매출, 티빙과 유튜브 중심의 디지털 매출 성장, 전년 및 전분기 낮은 기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1배 성장한 점이 양호한 실적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는 "CJ ENM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3년간 4000억원의 디지털콘텐츠 투자 계획과 이에 따른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라며 “이에 따라 미디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4%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큰 폭 개선되었는데 이는 TV채널 콘텐츠 강화에 따른 광고매출의 턴어라운드와 콘텐츠판매 및 디지털광고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성장세가 매우 좋았던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국내 OTT 산업 경쟁 국면에서 CJ ENM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티빙의 구독자 수 기반을 충분히 확보해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라며 "기존 콘텐츠 강자 디즈니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시장에 안착시킨 것과 같은 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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