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 성료…멈출 수 없는 금단의 시리즈 탄생

원다정 승인 2024.07.02 16:06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7월 3일(수)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이 7월 2일(화)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에는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해 매혹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공개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먼저, <화인가 스캔들>은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박홍균 감독은 “국민적 사랑을 받던 프로 골퍼에서 화인가의 아이콘이 된 오완수가 세계 곳곳을 돌면서 구호활동을 하던 중에 테러를 당하고, 의문의 사고로 친구를 잃은 경호원 서도윤과 함께 화인가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라며 세상을 뒤흔들 매혹적인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하늘은 “예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너무 재밌게 봤다. 소재가 흥미로웠다. 작품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이 한 회, 한 회 정말 궁금했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대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정지훈은 “오래 전부터 박홍균 감독님의 팬이었다. 또, 언젠가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김하늘,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배우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마음에 선택했다”, 정겨운은 “정말 매력 있고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것과 차별화를 두고 어떤 이미지 변신이라도 하겠다고 감독님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서이숙은 “함께한 배우들과 호흡을 나누며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왜 명불허전이라고 하는지 느꼈다”, 기은세는 “주저없이 하겠다고 했다. 훌륭한 감독님,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세계를 사로잡은 우아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 캐릭터의 준비 과정에 대해 김하늘은 “UN 친선대사들의 모습을 많이 찾아봤다. 우아하고 당당한 손동작이나 말투 같이 보여지는 것부터 마음가짐까지 연구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도 고민했다. 골프 연습도 열심히 했다”며 내면은 물론, 외면까지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에 대해 밝혔다.

목숨을 걸고 오완수를 지켜내는 경호원 서도윤 역의 정지훈은 “지금까지 많이 봐왔던 액션과 달리 선이 멋있는 액션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무술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편집을 많이 하지 않고 테이크를 길게 가져가면서 전면을 다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해 지금까지의 액션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대사가 많지 않은 캐릭터라서 묵직한 한 방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 톤을 잡기 위해 발성 연습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대사 없이 감정을 담아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안구 연기’를 제대로 했다”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완성한 진정성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홍균 감독은 “정지훈은 감정을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다. 그 부분도 액션과 함께 봐주시면 좋겠다. 액션 장면은 워낙 숙달된 장인이다 보니 원활하고 수월하게 찍었다. 결과물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정지훈과의 벅찬 작업 소감을 전했다.

화인가의 후계자이자, 오완수의 남편 김용국 역의 정겨운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비롯, 과감한 변신을 예고하는 캐릭터에 대해 “원래는 정반대의 각 잡힌 캐릭터였다. 새로운 느낌의 재벌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어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재벌의 느낌을 참고했다. 속으로는 아주 절절한 사랑을 하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 역의 서이숙은 “재벌 회장이지만 그가 갖고 있을 수 있는 결핍에 대해 고민하며 차별점을 뒀다. 그래서 일의 전문성보다는 결핍에서 오는 성격이나 부족함을 포인트로 담았다”며 기존의 재벌 회장 캐릭터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고심했던 점에 대해 전했다.

화인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불청객 장태라 역의 기은세는 “얽히고설킨 드라마 속에서 살짝 쉬어 갈 수 있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사실 악녀 역할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악녀이고 싶지 않은 제 마음을 담아서 연기했다”며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도파민이 폭발하는 치명적인 스캔들을 그려낸 과정에 대한 이야기 또한 이어졌다. 김하늘은 정지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정말 만족스럽고 든든했다. 특히 대역 없이 액션을 하는데 정말 멋있었다. 누군가 저를 위해 몸을 바쳐 싸워주니까 찍는 내내 설렜다. 제가 설렜던 만큼 시청자분들도 화면을 보며 설렘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선보일 매혹적인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지훈 역시 “제 캐릭터보다 시리즈 전체가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즉흥적인 걸 하지 않으려고 했고, 김하늘 배우와 꾸준히 대화하며 합을 맞춰 나갔다”고 전해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특히, 김하늘 배우와 서이숙 선배님의 합이 대단하다. 두 분의 ‘구강 액션’이 어마어마하다”고 전해 고부 갈등의 절정을 보여주는 두 배우의 독보적인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서이숙은 “김하늘 배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었다. 함께한 배우들의 눈을 보면 집중력들이 좋아서 아주 재밌게 연기했다”며 완벽했던 배우들 간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까지,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매혹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디즈니+의 가장 치명적인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바로 내일, 7월 3일(수) 1&2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폭발적인 액션의 향연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로 그려낸 2024년 대한민국을 뒤흔들 최고의 스캔들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7월 3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