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어벤져스> 아메리카 원주민 라코타족 언어 더빙 버전 공개

원다정 승인 2024.06.18 14:08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가 아메리카 원주민 라코타족의 언어 더빙 버전 <어벤져스>를 새롭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마블 신드롬’을 이끌었던 레전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가 지난 14일, 아메리카 원주민 라코타족의 언어 더빙 버전을 디즈니+에서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더빙 프로젝트는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이어온 배우 마크 러팔로의 지원 사격을 통해 현실화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마크 러팔로 외에도 ‘어벤져스’의 히어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가 이번 더빙에 합류하며 프로젝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무려 15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탄생한 이번 라코타족 언어 더빙 버전은 62명의 현지인들이 대본 번역과 녹음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의미를 더한다.

<어벤져스>의 라코타족 언어 더빙 버전 출시를 위해 진심 어린 노력을 쏟아부었던 배우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그는 라코타족 언어로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등 ’어벤져스’ 가족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마블 세계관과 함께해온 전 세계 팬들에게 이번 더빙 버전의 시청을 독려했다.

마블의 역사를 완성한 히어로들이 뭉쳐 세상에 선보이게 된 <어벤져스> 라코타족 언어 더빙 버전은 오직 디즈니+에서 독점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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